심장 질환 및 뇌졸중 예방, 최초의 인공지능 착용식 심장 모니터

심장 박동,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무선으로 클라우드에 스트리밍 된다. 이 데이터는 강력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인공지능으로 즉각 진단되며, 앱(App)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2018-12-29     최창현 기자

심장 박동과 호흡 문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저렴한 비용의 차세대 웨어러블 심장 모니터의 의료장비 공급사 케임브리지 하트웨어(Cambridge Heartwear)는 2019년 초에 하트센스(Heartsense)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뇌졸중 후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졸중을 겪은 환자의 80% 이상이 근본 원인으로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들고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부정맥으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 또는 AFib는 불규칙한 심장 리듬으로 응혈, 뇌졸중 및 심장 마비와 같은 심장에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케임브리지 하트웨어의 심방 세동 및 심장병 감지 솔루션은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를 통한 심장 박동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맥의 자동 해석 및 감지를 제공하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간편한 심장 모니터이다.

케임브리지 하트웨어의 설립자 겸 CEO인 샤킬(Shakur) 박사는 “케임브리지 하트웨어를 설립 한 뒤에 우리의 비전은 뇌졸중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문제에 대한 맞춤식 환자 중심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라며, “우리가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 및 임상 치료 시스템은 누군가 뇌졸중이 일어나기 전에 심방 세동을 집어 내지 못하면 예방적인 치료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인 건강 검진을 수행하는 착용형 기기가 있지만 현재 환자의 복잡한 생리 현상을 고려한 전체적인 다중 입력 및 환자 중심의 장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트센스는 환자 중심의 인공지능 장치로 엔지니어링 실험실이 아니라 실제 임상 진료에서 태어난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캠브리지 하트센스 모니터는 실시간, 맥박 산소 측정 및 다중 ECG 입력을 사용하는 무선으로 충전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장치를 사용할 때 환자는 자신의 심장 데이터를 제어하고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의사에게 전송할 수 있어 환자의 심장데이터를 의사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캠브리지 하트센스 모니터는 영국과 미국의 최상위 체육 단체들 사이에서 임상 시험 중이며, PwC(Pricewaterhouse Coopers)가 영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신생 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 디바이스는 2019년 초에 출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