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5G, IoT 등 ICT 중점기술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K-ICT 표준화전략맵」 발표

글로벌 ICT 시장 주도권 확보 본격 시동

2015-11-06     박현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이하 ‘TTA’)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의 국제표준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표준화 선도전략을 제시하는 「K-ICT 표준화전략맵」을 발표하였다.

 

K-ICT 표준화전략맵은 K-ICT 10대 기술분류체계 27개 중점기술에 대해 ① 표준화 개요 및 연도별 주요 이슈, ② 국내외 시장/기술개발/지적재산권(IPR)/표준화 현황분석, ③ 스왓(SWOT)분석, 표준화항목별 국내외 추진전략, 중장기계획 등을 제시한 연동계획이다. 특히 이번 표준화전략맵에는 5세대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ICT 신산업분야를 포괄하고, 정보보호 분야를 핀테크, 헬스케어, 교통 등 보안 영역별로 세분화하는 등 급속한 ICT 기술발전 추세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향후 표준화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능정보기술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중점기술에 추가하여 차년도 표준화전략수립에 대비한 특별기획으로 편성하였다.

 

미래부와 TTA는 K-ICT 표준화전략맵(안) 마련을 위해 주요기구(국제전기통신연합(ITU),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등) 표준화 동향분석, 수요조사 등 사전 조사ㆍ분석(1~2월)을 하였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27개 중점기술, 347개 표준화항목을 선정(4월)하여, 기술표준전담반별 집중 검토회의(5~10월, 431명 참여)를 거쳤다.

 

K-ICT 표준화전략맵은 11월 9일(월) TTA 국제회의장(9층)에서 발표한 후, 전문가 의견수렴을 반영하여 12월 최종 확정하고, 책자, 전자책(www.tta.or.kr) 등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K-ICT 전략산업은 표준화와 연계되어 추진될 때,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리더로 도약이 가능하므로, 산학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략적인 국제표준화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