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29일, 30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로보유니버스에서 ‘KT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KT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은 양일간 총 7라운드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5명은 모두 국내외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최정상 드론레이서로 대한민국 드론레이싱의 미래를 이끌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GiGA5) 소속인 김민찬, 손영록 선수는 작년에 열린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으며 이 밖에도 두바이, 상하이 등 국제 대회 우승으로 최정상 드론레이싱 선수로 알려졌다. 또 김민찬 선수와 송영록 선수는 로보유니버스에서 29일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Young Drone’을 주제로 드론 레이싱 관련 연사로 나서기도 했다.
KT는 드론레이싱 왕중왕전 경기 전에 ‘드론 아카데미’를 열고 레이싱 드론 조종법과 기체에 대한 설명으로 드론레이싱을 알렸다. 또 방문객 누구나 레이싱 드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올해 3회를 맞이한 ‘로보유니버스’는 미국의 라이징미디어와 킨텍스의 공동 주최로4차 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기술과 지능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또 인공지능, 드론, 로봇, AR/VR 등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열리며 10개국 5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KT 홍재상 상무는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 선수들이 국제대회 우승 릴레이로 국내 드론레이싱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 개최, 드론레이싱 랭킹전 등을 개최해 ‘대한민국 드론 No.1 기업’으로 혁신적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