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농∙축∙수산업 창업자 및 벤처 발굴 지원
스마트 농∙축∙수산업 창업자 및 벤처 발굴 지원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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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SK그룹’ 300억원 펀드 출범 ‘세종 창조경제혁신 펀드’ 결성
300억원 규모의 ‘SK-KNET창조경제혁신펀드’가 20일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KNET투자파트너스 대표 김대영(사진 왼쪽 3번째), 최길성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 왼쪽 4번째)이 참석했다

스마트 농∙축∙수산업 벤처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의 ‘세종 창조경제혁신펀드’가 탄생했다. SK그룹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청, 벤처업체 등이 등이 참여한 ‘SK-KNET창조경제혁신펀드’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SK-KNET창조경제혁신펀드’는 한국모태펀드, SK, 빅솔론, DS투자자문 등의 출자자가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하고, 펀드 운용은 벤처캐피탈인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담당한다.

특히 이 펀드는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업체 및 청년창업자 등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어 지난 7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농업기반 ICT 융복합 벤처 발굴 육성과 미래 농업벤처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기존의 SK청년창조경제펀드(‘14년 12월 조성, 300억원) 등에 이어 이번 SK-KNET창조경제혁신펀드의 추가 결성을 계기로 대전/세종지역에 총 750억원의 규모의 벤처 펀드가 조성됨으로써 ICT, 농업 분야의 청년 창업가의 성장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그룹은 특히 세종 지역에서 ICT 기반의 미래 농업벤처 발굴∙육성을 위해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등 그룹사들이 축적한 내부 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벤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니 프린터의 세계적 선두업체인 빅솔론과 벤처 전문금융기관인 DS투자자문은 펀드의 투자자겸 멘토링 파트너로 참가해 자신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종 창조경제혁신펀드’와 협력해 스마트 농업벤처의 발굴∙육성은 물론 영농기술의 고도화·첨단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재호 CEI 사업단장은 “올해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소는 우리 농업도 ICT기술을 만나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이번 펀드 결성으로 금융지원 기능이 더해져 첨단 농업벤처 발굴 및 대전∙충남 지역의 청년 창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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