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공급
센트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산업용 금속 3D프린터 공급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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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품은 티타늄, 인코넬, 스텐리스, 코발트크롬 등 다양한 금속소재 적용이 가능
사진은 납품된 산업용 메탈 3D프린터 ‘SENTROL 3D SM150’(사진:센트롤)

국내최초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대표 최성환)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SLM(Selective Laser Meltin)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 ‘SENTROL 3D SM150’ 및 부대장비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금속 파우더를 직접 융용한 후 20~80μm 두께로 분말을 적층해 3차원 금속 입체물을 제조하는 산업용 장비로  최대 170×170×100㎜까지 출력할 수 있으며, 특히 SM150은 티타늄, 인코넬, 스텐리스, 코발트크롬 등 다양한 금속소재 적용이 가능해 우주항공, 자동차, 중공업, 조선업 등 광범위한 산업 시장에 적용 가능한 장비로 금속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 및 연구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린트된 제품 모습

현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 및 지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센트롤의 SLM방식 금속 3D프린터 설치를 통해 금속부품 제작을 의뢰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센트롤은 이번 납품을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및 인근 기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출력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출력서비스를 의뢰한 기업들은 부품 양산을 위한 시제품 및 산업부품을 센트롤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각종 산업부품을 센트롤 금속 3D프린터 SM150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출력서비스를 의뢰한 기업들의 품질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한 금속 3D프린터 활용 방안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국내 3D프린팅 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으며, 향후 센트롤은 전국 대학, 연구소에 금속 3D프린터 ‘SENTROL 3D SM250’과 ‘SENTROL 3D SM350’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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