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 NXP에 첨단 TMR(터널자기저항) 센서 기술 공급
크로커스, NXP에 첨단 TMR(터널자기저항) 센서 기술 공급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5.23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MR 자기센서 활용해 자동차 장비용 지능형 센싱 솔루션 구현
MLU는 Hall, AMR 및 GMR과 같은 다른 구형 자기 기술과 비교하여 최고의 감도, 최저 소비 전력 및 최소 크기를 제공한다.(사진:크로커스)

터널자기저항(TMR, tunnel magnetoresistance) 자기센서 기술과 임베디드 자성메모리(MRAM, Magnetoresistive random-access memory) 개발 기업인 크로커스 태크롤로지(Crocus Technology)가 자동차용 반도체 솔루션 선도기업인 NXP에 첨단 자기 TMR 기술을 라이센싱 한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TMR은 파워스티어링, 전자식 가속제어장치(ETC) 등 차세대 자동차 장치의 구동을 지원하게 된다. 

모빌리티가 갈수록 자율화되면서 지능형 센싱과 효율성 증대가 갖는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크로커스의 TMR 자기센서 기술은 광범위한 자율 장치를 대상으로 설계 기준과 유연성 그리고 다양성을 제공하며, CMOS 친화적인 통합성은 대량 생산에도 적합하다. 

크로커스의 첨단 센서 기술은 NXP가 감도, 성능, 통합성이 향상되고 전력 소비는 줄인 자동차용 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크로커스는 NXP가 광범위한 장치 개발에 활용하도록 실용적면서 강력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NXP의 자기센서 부문을 담당하는 슈테판 추어 페어트(Stephan zur Verth) 팀장은 “업계(자동차)가 보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연료 효율성과 자율주행 자동차, 커넥티비티 향상을 추구하는 만큼 우리는 TMR 자기 센서가 NXP의 스마트화된 사양과 기능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크로커스와 공동으로 차세대 센서 기술을 개발해 향후 수년간 자동화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크로커스 최고 영업,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잭 데이리(Zack Deiri)는 “크로커스는 TMR 센서 기술 로드맵에 있어 또 다른 금자탑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NXP와 맺은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차세대 센서리(sensory) 솔루션 구현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사와 함께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크로커스의 TMR 기술은 CMOS 기반의 강력한 자기 기술로 감도와 성능, 전력 소비, 크기 측면에서 상당한 수준의 이점을 제공하며, CMOS와도 완전한 형태로 통합되어 모놀리식(monolithic) IC(단일칩)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크로커스의 TMR 솔루션은 IoT부터 가전, 자동차,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 


참고) 크로커스 테크롤로지는 자체 개발한 TMR 기반 센서 기술인 자기논리장치(Magnetic Logic Unit™, MLU™)을 바탕으로 자기센서와 임베디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크로커스의 자기센서는 고감도의 안정적 온도 성능, 저전력, 저비용을 요구하는 산업 분야와 가전제품용 전자장치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MLU는 또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임베디드 메모리 솔루션을 대상으로 높은 속도와, 저전력, 내구성을 공급한다. Crocus는 미국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