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 무인기 전문가들 서울로 ‘국제 무인기 워크숍’개최
국토부, 국제 무인기 전문가들 서울로 ‘국제 무인기 워크숍’개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5.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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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신재원 박사의 'NASA 무인기 연구 소개'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이미지

국제 무인기 전문가들 서울로 모인다. 국제적인 연구교류 행사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주최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민간무인항공기 안전운항 연구단 주관으로 오는 23일(화)에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국제 무인기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나사(NASA)의 신재원 박사의 'NASA 무인기 연구 소개'의 주제로 기조연설(메인세션)을 시작으로 국가별 연구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국내외 무인기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우선, 세션 1에서는 유인항공영역에서 무인항공기(150kg↑) 안전운항, 무인선 운용기술 및 인프라 구축 등 국토부·미래부·해수부에서 함께 추진 중인 “고신뢰성 다개체 무인이동체 통합운용” 연구과제가 소개된다.

세션 2에서는 NASA가 미국의 국가공역시스템(NAS) 內 무인기 통합운용을 위한 전략 및 UTM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며, 세션 3은 저고도(150m 이하)에서 드론 교통관리체계 개발방안(UTM연구단) 및 미래형 유무인 복합운용 비행체(OP-PAV) 개발계획에 대한 소개(항우연)와 국내외 무인기 전문가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교류 기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무인항공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온라인 사전 등록으로, 등록자에게는 발표자료집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사전등록 바로가기)

프로그램

참고)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개발 및 통합시범운용” 과제는 여객기, 화물기 등 유인항공기와 함께 무인항공기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연구다.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개발 및 통합시범운용” 과제 개요도

-(주관) KAIST (협동) 한국교통연구원 (공동) 한서대‧ETRI‧인하대 (위탁) UNLV‧Purdue

한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국제 관제공역 內 무인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기준을 수립 중(‘14∼‘20)이며, 연구단은 국제기준 수립에 참여하고 비행테스트,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21년까지 무인항공기의 운항기술기준, 충돌회피 기술, 관제 기준‧절차, 무인이동체용 통신‧보안기술 등을 수립·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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