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마커(Marker)가 필요 없는 세계 최초 Windows용 MR 모션 컨트롤러 출시
마이크로소프트, 마커(Marker)가 필요 없는 세계 최초 Windows용 MR 모션 컨트롤러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5.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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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셋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 움직임을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하고 트래킹하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 없다
WinMR 에이서(Acer)(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시애틀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고 있는(8일~12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7(Microsoft Build 2017)’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Windows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관련 모션 컨트롤러 등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 부사장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은 전 세계의 일반 소비자들은 Windows 10 Fall Creators Update를 통해 MR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Windows MR 개발 키트(Windows Mixed Reality dev kit)를 통해 이러한 새로운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게끔 하기 위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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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개발자는 오늘 현지시각(11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에이서(Acer)와 HP에서 출시한 Windows용 MR 헤드셋의 개발자 에디션을 미리 주문 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 미화 299달러(약 34만원), 329달러(약 38만원)로 출고는 여름 휴가 시즌부터 라고 밝혔다.

HP Windows용 MR 헤드셋(사진:MS)

이날 마커가 필요 없는 최초의 Windows MR 모션 컨트롤러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모션 컨트롤러는 Windows MR 헤드셋에 내장된 센서를 활용, 움직임을 정확하고 빠르게 인식하고 트래킹하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 없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디바이스 파트너 사들은 올 연말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Windows용 MR 모션 컨트롤러를 출시할 예정이며, 에이서는 Windows용 MR 헤드셋과 모션 컨트롤러 번들을 올해 연말 미화 399달러(약 45만원)에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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