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변진석, www.riverbed.com/kr)는 차세대 Wi-Fi 네트워크 선도 기업 (Xirrus) 인수를 지난 19일(현지시각) 최종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공개 기업인 지러스의 인수를 통해, SD(Software Defined)-WAN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리버베드 스틸커넥트’는 안정적이고 검증된 고성능 클라우드 관리형 Wi-Fi 솔루션과 통합됨으로써 그 기능이 더욱 확대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리버베드 고객과 파트너들은WAN, LAN/WLAN,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분산형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통합 커넥티비티 및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성능을 제공받게 된다. 리버베드는 단독형(stand-alone) 기업 WLAN 솔루션으로서의 지러스 제품도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리버베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제리 케넬리(Jerry M. Kennelly)는 “지러스 인수는 리버베드에게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Wi-Fi 솔루션을 확보해 주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스틸커넥트 성능 향상을 통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리버베드의 성장을 가속화 해 줄 독보적인 SD-WAN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디지털,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에서 기업 네트워크는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해 IT팀은 관리 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다.”라며, “네트워킹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하는 현 시점에, 이번 인수를 통해 리버베드와 파트너는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CIO 및 기업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접근법을 구현하고 전체 네트워크에 걸쳐 통합 커넥티비티 및 관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베드 스틸커넥트, 스틸헤드 및 스틸퓨전 사업부를 총괄하는 폴 오파렐(Paul O’Farrell)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크 관리에 대한 기존 접근법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IT 팀은 복잡한 CLI 명령과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개별 네트워크 장치를 관리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정책,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접근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틸커넥트는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광범위한 분산형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장한 최초의 SD-WAN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며, “리버베드는 지러스의 첨단 Wi-Fi 기능과 스틸커넥트의 직관적이고 강력한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결합하여 정책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무선 에지 영역으로 확장하는 과감한 진보를 이루었다”라고 덧붙였다.
리버베드 스틸커넥트는 유례없는 단순성과 민첩성을 갖춘 차별화된 SD-WAN 솔루션이다. AWS(Amazon Web Services)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 대한 원클릭 커넥티비티와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전체 네트워크 패브릭에 걸쳐 중앙집중적인 단일 관리 능력을 제공하고, 통합 WAN의 최적화 및 가시성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비즈니스 중심 정책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제어 기능으로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버베드 스틸커넥트의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소식으로서, 리버베드는 2016년 1월에 선도적인 SD-WAN 공급업체인 오시도 네트웍스(Ocedo Networks)를 인수하여 리버베드의 차세대 네트워킹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했으며, 2016년 4월에 초기 접근 버전으로 AWS에 대한 “원클릭” 연결을 지원하는 스틸커넥트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16년 9월에는 리버베드 스틸센트럴(SteelCentral)과의 통합 가시성을 비롯하여 다수의 신규 기능을 갖춘 스틸커넥트 2.0의 출시를 발표했다.
또한 2017년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에 대한 “원클릭” 보안 연결 기능, 업계 최고의 WAN 최적화 솔루션과의 통합 제품(리버베드 스틸헤드 SD) 발표, 대규모 데이터 센터용 신규 솔루션을 추가했다.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스(Orange Business Services)는 2017년 3월에 스틸커넥트를 사용하여 관리형(managed) SD-WA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리버베드는 유통, 제조, 의료, 전문 서비스, 금융, 기술 등을 포함하여 전 세계 다양한 산업부문에 300여 SD-WAN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러스의 입증된 기술은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유선 환경과 같은” 일관된 성능, 뛰어난 서비스 범위 및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밀도 액세스 포인트, 액세스 포인트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된 지러스 Wi-Fi 솔루션 제품군은 네트워크 전체에 원활한 연결 및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지러스는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유무선 LAN 액세스 인프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Gartner Magic Quadrant for Wired and Wireless LAN Access Infrastructure)’에서 ‘비저너리(Visionaries: 비전 완성도가 높은 기업)’로 선정되었다. 수만 개의 네트워크와 수십만 개의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공급되어 있는 지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미시시피 대학교, 리버풀 축구클럽(Liverpool Football Club), 폴 해이스팅스 법무 법인(Paul Hastings Law Firm)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인정받는 브랜드 업체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버베드는 안정적인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지러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Thousand Oaks)에 본사를 둔 지러스의 인수 작업은 2017년 4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틸커넥트 및 지러스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riverbed.com/sdwan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