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에서 '제1회 한-중 소프트웨어(SW)교육 포럼' 을 개최했다.
중국 북경에서 '제1회 한-중 소프트웨어(SW)교육 포럼' 을 개최했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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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SW시범학원 간 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양국 전문기관 MOU 체결
중국 북경에서 '제1회 한-중 소프트웨어(SW)교육 포럼'에서 미래부 최양희 장관

미래창조과학부와 중국 공업신식화부가 17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제1회 한-중 소프트웨어(SW)교육 포럼' 을 개최했다.

한-중 양국은 ICT 정책분야의 협력채널 운영이 활성화되어 양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고, 소프트웨어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인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인재양성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럼에 앞서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 시, 양국 SW인력양성 지원사업 전문기관 간 MOU도 체결됨에 따라, SW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시커 중국 소프트웨어집적회로촉진센터(CSIP) 교육배훈처장,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취따웨이 중국 소프트웨어집적회로촉진센터(CSIP) 부센터장,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서정연 서강대학교 교수 등과 한국 SW중심대학 8곳과 중국 SW시범학원 15곳의 교수 및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SW 인재양성과 SW 교육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한․중 SW교육 포럼을 정례화(연 1회)하여, SW인재 양성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먼저, 한국 측에서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차원의 근본적인 SW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소개에 이어, SW교수법 혁신 사례(충남대)와 산학 협력에 기반한 실전적 SW교육 성과 사례(서강대)를 발표하였다.

중국 측에서도 고급 SW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잠은 SW시범학원의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오픈소스 SW교육 사례(북경대)와 산학 협력 성공모델(서북공업대)을 발표하였다.

이어 참석자들은 ① SW교수법, ②산학협력, ③오픈소스SW활용․교육, ④대학 간 협력 등 주제별 주요 이슈와 양국의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였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인재 양성이 SW산업뿐만 아니라, 향후 양국 경제의 성장을 좌우할 핵심요인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K-ICT 전략, 중국의 자주창신(自主創新)에 기반한 신흥산업 육성 전략의 성공열쇠는 바로 SW인재 양성에 있다.”고 강조하며, “처음 만나면 어색하지만, 두 번 만나면 친해지고 세 번 만나면 친구가 된다는 중국 속담처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이 SW인재 양성을 위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후 왼쪽부터 시커 중국 소프트웨어집적회로촉진센터(CSIP)교육배훈처장, 서석진 미래부소프트웨어정책관,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취따웨이 중국 소프트웨어집적회로촉진센터(CSIP) 부센터장,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서정연 서강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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