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플랜트산업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등과 공동으로 18일(화)부터 20일(3일간)까지 잠실 롯데호텔에서 해외 발주국 정부인사, 유망 발주처를 초청해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7'을 개최한다.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PP)' 는 해외 유망 프로젝트 소개, 1:1 수주상담회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자 ‘08년부터 시작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미국, 스페인 등 50여개국의 110개 발주처 및 정부인사가 참여,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1:1 상담회를 통해 총 968억 달러(약 110조 6천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상담 성과가 있었다.

참고)수주상담 성과: 모로코 가스발전인프라(46억 달러), 베트남 쭝꾸엇(Dung Quat) 정유소 확장(20억 달러),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지하철 6호선(14억 달러), 아랍에미리트(UAE) 알따윌라(Al-Taeweelah) 민자 담수발전소(11억 달러) 등
국제적인 인프라시장 연구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IHS, Global Insight)의 라집 비스와스(Mr. Rajiv Biswa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세계 인프라 시장 성장률을 4% 정도로 예상, 아시아지역은 6% 성장으로 해외 인프라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도, 말레이시아 등의 교통인프라와 중동지역의 공공의료 부문이 유망 분야로 전망되어 향후 우리기업의 해외 인프라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18일 오후 세션에서는 주요 발주처별로 환경, 신재생‧발전 플랜트 등의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미국, 스페인 인프라 시장진출을 위한 맞춤형 라운드 테이블 세션도 열렸으며, 한-스페인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에이씨에스(ACS)사를 비롯, 악시오나(Acciona), 사씨르(Sacyr) 등 유수의 스페인 건설기업이 참여해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동과 중남미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호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환영사에서 한국기업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납기 준수 등 성실성, 산업화 경험을 보유하여 발주처는 물론 국제 엔지니어링 기업 모두에게 매력적인 파트너이며, 스마트시티와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우리 설계,조달,시공(EPC: 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기업을 활용하여 줄 것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강점을 가진 에이씨에스(ACS), 플라우어(Flour)사 등과 우리설계,조달,시공(EPC) 기업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제3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참고) 에이씨에스(ACS): 스페인 설계,조달,시공(EPC) 기업으로 ‘16년 기준 토목, 건축, 채굴, 인프라 등에서 세계 7위/ 플라우어(Flour): 미국 건설업체로 가공(fabrication), 유지보수 전문으로 세계 18위 기업
<프로젝트 설명회Ⅰ : 인프라·환경>

<프로젝트 설명회Ⅱ : 신재생·발전플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