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대여사업
도요타 자동차,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대여사업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4.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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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로봇' 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쁨을”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WW-1000' 로봇다리 착용 후 시연(사진:도요타)

도요타 자동차(이하, 도요타)는 뇌졸중 등에 의한 하반신 마비의 재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 로봇 ‘웰 워크 WW-1000’의 최근 의료 기기의 승인(의료기허가번호: 22800BZX00438000)을 취득하고 오는 가을부터 재활 지원 로봇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웰 워크(Welwalk) WW-1000' 재활 지원 로봇은 환자에게 맞는 난이도의 조정 및 보행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WW-1000' 전경(사진:도요타)

상태 피드백 기능 등 운동 학습 이론에 근거한 다양한 재활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쉽게 장착, 터치 패널에 의한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간단한 구조와 기능은 임상 현장에서의 용이성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WW-1000' 웨어러블 로봇(다리부착)

도요타는 2007년 말부터 후지타보건위생대학(藤田保健衛生大学)과 공동으로 재활 지원 로봇의 개발을 진행하여 2011년부터 의료 현장에서의 실증 실험을 실시해왔다. 2014년부터는 보행 연습 보조 로봇을 전국 23개 의료기관(2017년 3월말 현재)에서 임상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재활 지원 로봇 '웰 워크(Welwalk) WW-1000' 실제 임상 현장(사진:도요타)

지금까지의 임상 연구를 통해 환자와 의료 관계자로부터의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으로 다리의 기능 회복에 기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 최근 의료 기기의 승인을 취득하고 의료기관 용으로 100대를 목표로 웰 워크 WW-1000의 대여사업을 진행 하는 것이다.

한편 도요타는 1980년대에 자동차 생산에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산업용 로봇 기술이나 자동차의 개발 기술을 응용하여 사람의 활동을 지원하고 사람과 공생하는 '파트너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

"파트너 로봇' 사업은 “모든 사람에게 이동의 자유를, 그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기쁨을”이라는 비전 아래,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이나 간호하는 측의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시니어 라이프의 지원', '의료 지원 ', '자립 생활 지원‘,’요양 지원‘ 등을 주요 4대 영역으로 개발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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