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내장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아르보’ 개발
파나소닉,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내장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아르보’ 개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3.29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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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면에서 인도가 지닌 기량과 ‘제품 디자인’ 면에서 파나소닉이 가진 강점을
시간과 장소에 기반해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와 SNS 사용자를 자동으로 보여준다(사진:Panasonic Corporation)

파나소닉 인도(Panasonic India)가 인공지능과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안드로이드폰용 소프트웨어 ‘아르보(Arbo)’를 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오는 4월 5일에 출시될 ‘엘루가 레이 맥스(ELUGA RAY MAX)’ 스마트폰 시리즈에 적용되며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 맞춤 설계된 ‘엘루가 펄스 엑스(ELUGA PULSE X)’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파나소닉 인도가 인공지능과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안드로이드폰용 소프트웨어 아르보를 개발했다(사진:Panasonic Corporation)

파나소닉 인도는 지난 2013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다. 파나소닉은 다년간 가정용 전기제품 사업을 운영하며 쌓아온 강점을 바탕으로 사용 편리성이 뛰어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파나소닉 인도는 이러한 컨셉에 맞게 쉽고(한 손으로 조작 가능) 빠르게(최대 3번의 움직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르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인공지능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는 시간과 장소를 기준으로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하여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자주 연락하는 전화번호와 SNS 사용자들, 애플리케이션, 와이파이, 소리 크기 등의 설정, 사물인터넷 장치와의 연결(블루투스 장치 등) 등을 자동으로 화면에 보여준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한 손으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아이콘을 둥글게 방사상으로 배치했으며, 자동 디스플레이와 고객 제안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욱 발전시켰다.

한편 파나소닉은 사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이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면에서 인도가 지닌 기량과 ‘제품 디자인’ 면에서 파나소닉이 가진 강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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