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NTT, '커넥티드카' 위한 AI, IoT, 5G 등 ICT 기반 연구 개발에 협력
도요타-NTT, '커넥티드카' 위한 AI, IoT, 5G 등 ICT 기반 연구 개발에 협력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3.29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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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점을 가지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도요타, 인공지능차 모빌리티 팀메이트 컨셉트 카 'Concept- i'(사진:도요타)

도요타 자동차와 일본전신전화(NTT)는 도요타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술' 과 NTT 그룹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ICT 관련 기술을 결합하여 커넥티드카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기술 검증 및 그 표준화를 목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요타와 NTT그룹은 각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동차에서 얻을 수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고 나 정체 등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의 제공에 필요한 기술의 연구 개발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관점을 가지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도요타가 지난 2016년 1월에 미국에 설립한 인공지능 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한 Toyota Research Institute가 제작한 자율주행 시험 차량(사진:도요타)

또한 앞으로 커넥티드카 분야의 대표적인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이나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위해 2018년에 실증 실험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양사의 협력 대상 분야로는 데이터 수집·축적·분석 기반, IoT 네트워크 데이터 센터 구축, 차세대 통신 기술(5G, 에지 컴퓨팅) 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전자 보조 및 음성 대화 기술 등으로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편, 이번 합의에 따른 각사의 역할로는 도요타는 커넥티드카를 위한 ICT 기반의 연구 개발을, NTT 데이터는 30년에 걸친 대규모 데이터의 수학적 분석 및 해석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축적 및 분석 기초에 관한 기술을 창출하며, NTT 커뮤니케이션즈는 글로벌하게 전개하는 ICT 서비스(Tier1 IP 백본, VPN 및 데이터 센터)를 활용하여 IoT에 적합한 차세대 글로벌 인프라를 창출한다.

NTT그룹의 인공지능인 코레보(corevo) 로고(사진:본지DB)

또한 NTT 도코모는 차세대 이동 통신 시스템 5G의 표준화 주도 및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 해 5G 자동차용 표준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5G 이동 통신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선도하기로 하였으며, NTT는 에지 컴퓨팅 기술의 연구 개발과 국제 표준화 활동을 추진하고 NTT 그룹의 인공지능 솔루션인 ‘코레보(corevo)’의 적용과 연구 결과를 활용한 운전자 조언과 음성 대화 기술 등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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