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a(Long Range)는 저전력으로 장거리 통신이 가능한 LPWA(Low Power Wide Area) 무선통신기술로 2015년 3월에 설립된 LoRa Alliance가 LoRaWAN™ 프로토콜 기술 및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카스텐 리네만)는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이 TUV 라인란드 코리아로부터 국내 최초로 LoRa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LoRa® 인증 프로그램을 위한 제삼자 승인 시험소로 지정된 바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의 TUV 라인란드 통신기기 시험소가 추가로 LoRa 인증 시험소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LoRaWAN(TM)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TUV 라인란드 코리아로부터 LoRa 인증을 받은 제품은 TLT04CS5 모델이다. 이 제품은 EU 지역의 863~870MHz ISM Band 주파수에서 동작하는 LoRaWAN(TM) 프로토콜의 Class A와 Class C 스펙을 만족하는 무선통신모듈이다.
솔루엠은 LoRa 협회 공식 평가 절차에 의한 국내 최초의 인증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이 가능해졌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LoRa 산업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통신기기사업부 김원정 파트장은 “Io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통신기기 관련 시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시험 설비를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한 LoRa 승인 시험소로서 국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국내 통신기기 제조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2015년 9월 삼성전기의 파워 모듈/튜너/ESL 사업을 분사해 설립되었다. 삼성의 성공적 DNA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벤처정신을 가미하여 기존 사업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IoT시대에 가장 적합한 Keyco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고 IoT 종합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1872년에 설립된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9개국, 500여개 지사에서 품질과 안전, 환경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참고) TUV 라인란드 코리아: 1987년 해외 인증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으며, 국내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국제 표준과 다양한 시험 규격에 따라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독일 기술인정기관 (DAkkS)으로부터 인정받은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통신기기 시험소는 LoRa 시험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에 필요한 일본 유선통신 승인(JATE), 무선통신 승인(Telec), FCC, Wi-Fi, 무선충전 Qi 인증, ZigBee 인증, Bluetooth SIG 인증 서비스 등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