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 등 국가경제발전 기여 공로 182명 포상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 금탑산업훈장 등 국가경제발전 기여 공로 182명 포상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3.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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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창출 기업과 수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수상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훈․포장자와 기념촬영(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오늘(수) 오전 11시부터 서울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상공인, 유관기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상공인 유공자 182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포상(46명 -금탑 2, 은탑 2, 동탑 2, 철탑 2, 석탁2, 산업포장 6, 대통령표창 15, 국무총리표창 15)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36명)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친환경 화학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 개척에 공로를 인정해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과 전기차부품(전동식워터펌프) 개발 및 시장 개척에서 변속기 밸브’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시장을 석권한 변종문 지엠비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기념식은 개회사(대한상의 회장), 대통령 권한대행 영상 메시지, 유공자 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경제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는 대내외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 축사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통상 현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국민과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민유방본 본고방령(民惟邦本 本固邦寜)의 자세로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대비도 한 치의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참고) 민유방본 본고방령:서경(書經)에 나오는 말로 백성은 나라의 근본으로 백성이 튼튼해야 나라가 편안하다는 뜻

우선, 미국․중국 등의 대외 통상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기업들이 차별적 조치나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통상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하고 기존의 정책기조는 유지하면서 수출회복, 구조조정 가속화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경제활력 제고 모멘텀의 유지와 민간기업 주도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도 보다 확실하게 추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국회, 경제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론 분열과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가 역량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불투명한 경영, 불공정거래는 바로잡고, 법보다 높은 수준의 규범을 만들어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것이 상공인의 역할이다.”라고 다짐했다.

훈·포장 (총 16명 : 대 1, 중견 4, 중소 11)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수출 촉진, 투자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대·중소 동반성장, 투명 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자세와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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