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누구나 회의실 활용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SK서울캠퍼스’
스타트업 누구나 회의실 활용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SK서울캠퍼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3.09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 SK텔레콤 전문가와 스타트업간 자유로운 네트워킹 위한 ‘T라운지’ 개최
SK 서울캠퍼스 스타트업 교류 허브된다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이 자리잡고 있는 ‘SK서울캠퍼스’가 스타트업들의 정보 및 인적 교류의 ‘허브’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핵심 사업분야 유망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행사 ‘T라운지’를 개최하고, 스타트업들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업을 위해 ‘SK서울캠퍼스’ 공간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참고) 서울캠퍼스(중구 삼일대로 358 신한 L타워 9층) : 2개층에 걸쳐 총 260평(855㎡) 규모로, ICT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SK텔레콤 ‘브라보! 리스타트’의 사무공간을 비롯한 부설연구소, VR영상 체험 등을 위한 미디어룸, 대형 강의장 포함 미팅룸 5개 등을 갖추고 있다.

‘T라운지’ 첫 번째로 SK텔레콤은 9일 저녁 인공지능 분야 기술 현황 및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업방향 및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SK텔레콤 전문가와 자유로운 인적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은 지금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 왔던 ‘SK 서울캠퍼스’의 회의실 공간을 외부 벤처기업들에게 개방한다. 스타트업들은 관련 행사나 세미나·회의 등이 있을 때 ‘SK 서울캠퍼스’내 수용인원 40여명 규모의 대회의실 공간과 교육장,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콜라보 라운지(Collabo Lounge∙협업공간) 등을 대관시스템(http://sktincubator.com)에 접속·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대학 창업팀들은 캠퍼스내 시제품 제작소를 방문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절삭기, UV프린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VR컨텐츠 제작자들이 관련 장비를 활용하고 팟캐스트 방송 및 녹음을 할 수 있는 미디어룸을 개방한다.

‘SK서울캠퍼스’는 멤버십 제도를 도입, 사무실이 없는 1인 창업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이라도 누구나 ‘콜라보 라운지’를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멤버십 신청자들은 ‘SK서울캠퍼스’를 스타트업간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관련 소식 메일을 받아볼 수 있으며 SK텔레콤 사업부서 담당자와 미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재호 CEI 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New ICT 생태계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T라운지’ 시행과 SK서울캠퍼스의 외부개방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