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LINE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Clova)' 공개
네이버-LINE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Clova)' 공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3.0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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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인터페이스의 관계는 AI의 진화에 의해 혁명으로 변해가는 것
스마트 스피커인 '웨이브(WAVE)'(사진:라인)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LINE(대표 이데자와 타케시, 出澤 剛)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모바일 컨퍼런스 Mobile World Congress 2017 키 노트에서, LINE의 새로운 전략으로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버(Clova)'의 발표로 네이버와 라인의 인공지능(AI) 합작품인 ‘프로젝트 J’가 베일을 벗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페이스(FACE)'(사진:라인)

오디오 위주의 기존 AI에서 벗어나 인간의 오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플랫폼 ‘클로바(Clova, Cloud Virtual Assistant)’의 스마트 스피커인 '웨이브(WAVE)'를 올해 6월에, 스마트 디스플레이 '페이스(FACE)'를 올해 겨울,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된다. 이를 위해 라인은 기존의 기계적인 로봇이 아니라 더 친숙한 가상 캐릭터를 인터페이스로 활용 한 로봇 가상 홈로봇 ‘게이트박스(Gatebox)’를 내놓은 일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원클(Winclu)을 인수했다.

라인 원클 인수 이미지(사진:원클)

LINE은 지금까지 메신저를 축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스마트 폰의 인터페이스에 맞게 모두를 최적화하고 'LINE에서 모두가 이어지는 세계'를 목표로 한 스마트 포털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각국마다 현지의 문화와 관습, 사용자 요구에 최적화하고, 모바일 메신저에서 아시아에서 강력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인터넷 PC에서 모바일로 시대가 변화한 것 처럼 다음 패러다임은 눈, 코, 손, 입, 귀 등 오감을 통한 인공지능(AI)이며, 정보와 인터페이스의 관계는 AI의 진화에 의해 혁명으로 변해가는 것을 확신 이번에 LINE의 새로운 전략으로 클라우드 AI 플랫폼 크로바를 발표한 것이다.

Clova의 특징과 기술적 구조(사진:라인)

클로바의 핵심은 킬로바는 인간의 오감에 해당하는'크로바 인터페이스(Clova Interface)'와 두뇌에 해당하는 '클로바 브래인(Clova Brai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귀와 입에 해당하는 것이 '크로바 보이스(Clova Voice)'는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등을 실시하며, 오감의 눈에 해당하는 '클로바 비전(Clova Vision)'은 이미지 인식 및 얼굴 인식 등을 실시하며, 앞으로 더 다른 감각에 대응하겠다고 한다.

Clova Interface와 Clova Brain의 구성도(사진:라인)

또한 클로바 두뇌가 되는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크로바 브래인은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자연 언어 이해)'와 '다이얼로그 매니저(Dialog Manager)' 등으로 구성된 컨버세이션(Conversation, 대화)을 중심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의 구사와 번역 작업을 수행하는NMT(Neural Machine Translation,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문서 및 콘텐츠 등을 추천하는 Recommendation Engine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일본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원클(vinclu)은 2016년 1월에 세계 최초의 가상 홈 로봇인 게이트박스(Gatebox)의 개념을 발표, 9월에는 이벤트에서 한정 공개를 실시하고 12월에는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298,000엔(약 300만원)으로 한정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대수는 첫날에 100대를 시작으로 1개월 당초 예정 대수 300대가 판매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LINE 및 네이버는 개발한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 또는 LINE이 보유한 각종 서비스와 연계하여 캐릭터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의 실현과 기술의 증대에 힘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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