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인정기(대표 신오철)은 일본 아이덱(IDEC Corporation)의 유럽의 새로운 엘리베이터 안전 표준에 부합하는 크기 φ 22mm로 버저 및 표시등의 두 가지 기능을 하나의 장치에 통합한 조명 버저 'HW 1Z 형'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유럽의 새로운 엘리베이터 안전 표준 (EN 81-20/50)은 금년 9월에 발효 될 예정이며, 표준에서는 엘리베이터 아래에 버저(buzzer) 및 표시등을 설치해야 된다. 이는 유지 보수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소리와 빛으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IDEC은 버저와 지시등의 기능을 통합 한 조명 부저를 상용화했다. 일반적으로 버저와 표시등은 별도로 설치되었지만 두 기능을 통합하여 공간 절약, 인력 절감 및 배선 절약을 실현했다. 또한 방수 처리하여 방수(IP54 규격 준수) 대책이 필요한 반 외장형 엘리베이터 및 비상용 엘리베이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공장 자동화 (FA) 분야에서는 생산 라인에서 사용되는 버저 및 표시등을 조명 버저로 교체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간 절약형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로봇이 작동하는 위험한 지역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애플리케이션과 고속 자동 창고, 무인 운반기 등 작업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박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