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위한 '제2회 국제컨퍼런스' 개최
부산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위한 '제2회 국제컨퍼런스' 개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5.12.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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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 로세르탈레스

부산시와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로세르탈레스(사진) 사무총장,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인사, 추진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국제콘퍼런스'가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정부승인을 받기 위한 효율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부산 유치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와 전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콘퍼런스는 먼저 강성철 부산발전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병수 시장의 인사말씀,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와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이 '엑스포가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가치(가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차장,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개발 전문가,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소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주제는 ▲케르켄테즈 사무차장의 '엑스포의 취지와 정신, 그리고 차별성(가제)'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개발 전문가의 '엑스포 주제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트랜드' ▲김영수 소장의 '2030 부산등록엑스 유치의 당위성' 등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좌장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지며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로는 주제발표자인 케르켄테즈 사무차장, 코레아스 엑스포 주제개발 전문가와 전병준 매일경제 논설실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임상택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본 콘퍼런스에 앞서 12월 15일 부산을 방문한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일행은 ▲시정 헬기투어 ▲범어사 수불 주지 스님과의 오찬을 갖고 ▲자갈치시장을 시찰한다. 이어 부산시청을 방문해 ▲서병수 시장을 접견하고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2005 APEC, 2014 ITU 전권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산지역을 직접 둘러보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타당성과 유치전략 마련, 그리고 중앙정부 설득을 위해 이번 '제2회 국제콘퍼런스'는 서울에서, 그리고 로세르탈레스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을 초청해 개최한다"면서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엑스포 유치활동에 전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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