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세계 반도체 산업 성장, 세계 GDP 성장과 연동
2010년 이후 세계 반도체 산업 성장, 세계 GDP 성장과 연동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2.1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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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 Insights, 2021년까지 IC 시장은 눈에 띄는 큰 폭의 성장은 하지 않을 것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미국 IC Insights는 지난 8일 McClean Report의 IC Insights 20주년 기념 2017('20th anniversary, 2017)판을 통해 "2010년 이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세계 GDP(국내 총생산) 성장에 밀접하게 연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전에는 IC 설비 투자, IC 산업 생산 능력, IC 가격 변동이 IC 산업의 경기 사이클을 견인해 왔으나, 2011년 이후의 IC 산업은 은행 금리와 유가, 경기 부양 정책 등 세계 경제 자체 움직임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림1> '1992-2017F IC Market Growth versus worldwide GDP Growth'(제공:IC Insights)

실제로 그림 1>을 보면, 1992년부터 2010년까지 GDP와 IC 산업은 함께 심한 요동을 보였지만 2010년대 들어 증감률은 이전에 비해 훨씬 억제되는 모습이 간파 할 수있다. IC Insights는 적어도 향후 5 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림 2> '2011-2017F IC Market Growth versus worldwide GDP Growth'(제공:IC Insights)

그림 2>는 2011년부터 IC Insights의 2017 년 전망을 통해 전세계 GDP 및 전세계 IC 시장의 실제 연간 성장률을 비교한 것으로 GDP 성장률은 2016년에서 2021년 사이 2.5%에서 3.0%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IC 시장이 전세계 GDP 성장률의 좁은 범위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률은 2021년까지 2%에서 최고 7%로 전세계 GDP성장률과 IC시장 성장률 간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전세계 GDP 성장에 대한 위, 아래 또는 현저한 이탈이 발생하지 않는 한 2021년까지 IC 시장 사이클은 눈에 띄는 큰 폭의 성장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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