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최대 4자유도 통합 가속도계/자이로 콤보 센서 출시
아나로그디바이스, 최대 4자유도 통합 가속도계/자이로 콤보 센서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2.14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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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 시스템의 안정성과 정확성 향상
ADXC150X출시(사진:아나로그디바이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완전 통합된 관성 콤보 센서인 ADXC150x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더 작은 풋프린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충격 및 진동 방지 성능 역시 자랑한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하나의 장치에서 제공하는  (Degrees of Freedom, DOF)의 통합 성능을 바탕으로 현대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필요한 전자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ECU)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오류를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은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 ESC)나 롤오버 감지 시스템 같은 자동차 안전 장치를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차량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nti-lock Brake System, ABS), 구동력 제어 장치, 요축(yaw) 제어 장치 등의 섀시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ESC와 롤오버 감지 시스템의 설계에는 2개 이상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가 각각 내장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때문에 충격 및 진동 에 대한 내구성이 저하되는 한편 필요 비용 및  보드 공간은증가하는 편이다. 

하지만 ADXC150x 콤보 센서 제품군은 자동차급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해 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하나의 장치에 최대 4의 자유도를 구현할 수 있어 부품 개수를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기존 통합 과정을 축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성 감지 정확성과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온도에 따른 요축 자이로 드리프트는 1°/s(typ)이며 내부 온도 센서가 결과를 보정해 자동차에서 구현 가능한 온도 범위(−40°C~105°C)에 대해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기능적인 안전 확보를 향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의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ADXC150x 역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기 위해 포괄적인 전자기계 고장 안전 장치를 포함하며,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성 센서의 혁신(1991년, ADI가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표면 미세 기계 시공 기술을 이용한 High-g MEMS 가속도계를 칩 하나에 담는데 성공했다. 1993년, ADI는 에어백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출하했다) 이후 수십 년 간,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최신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설계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여 수많은 인명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해 왔다. ADI가 특허를 보유한 차동 쿼드 센서 (Quad-Sensor™)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ADXC150x 자이로스코프는 외부의 G포스와 진동 등 선형 가속도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최신 가속도계는 낮은 Q값을 갖는센서 빔 설계에 뛰어난 잡음 제거와 성능 및 넓은 동적 범위를 제공하여 자동차라는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인 오버로드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두 가지 구성이 사용 가능하다. 

하나는 요축 자이로를 장착한 2축 가속도계인 ADXC1500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요축 자이로를 장착한 3축 가속도계인 ADXC1501이다. 두 가지 구성 모두 직렬 주변장치 인터페이스 (Serial Peripheral Interface, SPI) 디지털 출력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전자 방해 잡음 (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EMI) 관리 성능을 위해 16리드 인버티드 캐비티 SOIC 패키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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