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해상도 카 오디오용 사운드 프로세서 출시
로옴, 고해상도 카 오디오용 사운드 프로세서 출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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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설계 기술 도입으로,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정확히 표현
고해상도 카 오디오용 사운드 프로세서 출시(사진:로옴)

최근 EV 및 PHV의 등장으로 인한 자동차의 정음화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보급에 따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도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정확히 표현해내는 기능이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

한편, 차량용 오디오의 코어인 오디오용 SoC는 제조 프로세스의 미세화에 따른 저전압화로 인해, 처리하는 오디오 신호가 작아져 상대적으로 플로어 노이즈가 증가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SoC의 후단에 저잡음 및 고음질의 아날로그 볼륨이 요구된다.

로옴(ROHM)은 재생에 대응하여, 고음질을 추구하는 카 네비게이션·카 오디오 (이하, 챠량용 오디오)용으로 오디오의 음량 조정 및 음성 믹싱을 실행하는 사운드 프로세서 'BD34602FS-M'을 개발했다.

고음질을 실현하는 Low Noise 특성

'BD34602FS-M'은 누계 출하 실적 (최근 5년) 1억 2000만개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로옴의 사운드 프로세서 중에서 차량용 오디오에 요구되는 특성을 추구하고, 고음질에 포커스를 맞추어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동시에 차량 오디오용 사운드 프로세서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왜율(전고조파 왜율) 0.0004%, 낮은 플로어 노이즈(Floor Noise) 3.1µVrms을 실현하여 음원이 지닌 정보량을 최대화함으로써, 음상(음원의 위치, 거리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내부의 정음화와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보급으로, 고음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차량용 오디오의 음질 향상에 기여한다.

한편, 로옴은 지난 1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으며, 앞으로도 음질 설계 기술을 도입한 제품 라인업 확충을 추진하여, 고음질에 대한 시대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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