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천 안시루멘 프리미엄 프로젝터 '프로빔TV' 출시
LG전자, 2천 안시루멘 프리미엄 프로젝터 '프로빔TV' 출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2.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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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
프로젝터 '프로빔TV'(모델명: HF80JA) 출시(사진:LG전자)

LG전자가 휴대성과 편리함은 물론, 밝기와 해상도까지 높여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프로젝터(모델명: HF80JA)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촛불 2천 개를 동시에 켰을 때 해당하는 2천 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갖춰, 기존 LG 미니빔 TV보다 500안시 루멘 이상 밝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다.

프로젝터는 화면이 커질수록 빛이 분산됨에 따라 밝기가 높아야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밝고 화질이 좋아서 120인치(3.04m)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가정에서도 영화관 같은 웅장함을 제공한다. 소규모 회의실에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프로젝터 '프로빔TV'(모델명: HF80JA) 출시(사진:LG전자)

LG전자는 프로젝터에 처음으로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을 적용했으며, 사용자는 셋톱박스, PC 등 주변기기 없이 무선 인터넷만으로 푹(pooq), 티빙(Tving) 등이 제공하는 동영상, 드라마,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직리모콘의 홈버튼을 눌러 메뉴와 커서를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리모컨을 PC의 마우스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클릭하면 된다.

이 제품은 휴대성도 뛰어나다. LG전자는 영상을 빛으로 쏴주는 엔진 구조를 기존 'L' 형태에서 'I' 모양으로 최적화했으며, 가로 길이를 10.8cm로 줄여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게 만들었다. 부피 역시 비슷한 성능의 사무용,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다. 무게도 2.1kg으로 사용자가 침실, 거실 등으로 장소를 옮기며 이용하기에 부담이 없다.

작동 소음은 도서관 수준인 26∼30dB로 조용하다. LG전자는 엔진 구조를 최적화하면서 제품 전면부의 중앙에 렌즈를 배치해 안정감을 줬다. 전체적인 제품 모양은 밑면이 타원인 기둥체 형태로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출하가는 17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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