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리튬이온 배터리 1셀 전원 구동, 서멀 프린트 헤드 개발
로옴, 리튬이온 배터리 1셀 전원 구동, 서멀 프린트 헤드 개발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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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헤드 구조, 새로운 재료 채용으로 기기의 저전력화 및 소형화에 기여
서멀 프린트 헤드(Thermal Transfer Print Head) 'KR2002-D06N10A 시리즈'(사진:로옴)

로옴(ROHM)은 결제 단말기 등의 영수증 프린터용으로 리튬이온(Li-ion) 배터리 1셀 전원으로 구동하는 새로운 구조의 서멀 프린트 헤드(Thermal Transfer Print Head) 'KR2002-D06N10A 시리즈'를 개발·출시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출시된 로옴의 서멀 프린트 헤드는 발열과 방열을 반복하여 감열지 등의 미디어에 인쇄하는 전자 디바이스이다. 

일반적으로 서멀 프린터(감열프린터, Thermal Printer)는 잉크젯 및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동작시 소음이 적고, 잉크 등을 사용하지 않아 토너 카트리지가 필요 없기 때문에, 주로 물류, 품질 관리, 의료 용도 등과 바코드 라벨 프린터 및 리테일 프린터 등의 POS(Point of Sales) 영수증 프린터 및 FAX 등에 사용된다.

기존품(2셀 구동) vs 신제품(1셀 구동) 비교

기존의 서멀 프린트 헤드는 인자 에너지와 인자 품질이 트레이드 오프 관계이므로 인가 전압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 2셀 전원 구동품이 일반적이었다. 그 중에서도 결제 단말기 등의 영수증 용도로 사용되는 서멀 프린트 헤드는 최근 모바일 단말기 시장의 성장 추세에 따라, 기존의 고화질 및 고속 인쇄요구와 더불어 저전력화 및 소형·경량화 요구도 높아져 1셀 전원 구동품의 서멀 프린트 헤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결제 단말기용 서멀 프린트 헤드는 Li-ion 배터리 2셀 전원 구동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로옴의 신제품 'KR2002-D06N10A 시리즈'는 축열층인 글레이즈(서멀 프린트 헤드에 필요한 축열층) 설계의 최적화와 특수 저저항 발열체를 채용하여, 축열성을 향상시켰다.

기존품 「KA2002-B35N10A 시리즈」 대비 20%의 소형화 실현

또한, 세라믹 기판과 프린트 기판을 조합한 새로운 구조를 개발하여, 로옴의 기존 2셀 전원 구동품 대비 인가 에너지 효율을 약 20% 향상시키고, 헤드부의 소형화도 실현했으며, 이러한 새로운 구조와 재료의 개선을 통해 1셀 전원 구동으로도 기존의 속도로 동등한 인자 품질을 실현할 수 있어, 기기의 저전력화와 소형화에 기여한다.

한편 로옴은 앞으로도 고화질, 고속 인자, 고효율화를 실현한 서멀 프린트 헤드의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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