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공지능(AI) 로봇 선점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으로 도약 한다.
부산시, 인공지능(AI) 로봇 선점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으로 도약 한다.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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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융합 新산업화와 제조산업의 부활 등 부산시-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MOU
사진은 ABB의 유미(YuMi-II)(사진:ABB)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역 로봇융합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늘(20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한국로봇융합연구원·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간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지역본부 설립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지역본부 설립과 로봇분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및 인프라 지원(부산시) 및 부산지역 기업 R&D혁신활동 및 연구역량 극대화(한국로봇융합연구원)와 로봇관련 중·대형 사업발굴을 위한 기획 및 유치 지원(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부산지역본부 설립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로봇분야 R&D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부산지역이 로봇기술 기반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지역본부 유치를 통해 지역의 로봇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R&D 역량제고와 사업화 확산을 체계적으로 견인할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제조업 등 첨단 로봇융합산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실현에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지역본부의 지역 착근과 R&D 혁신 활동 및 기업지원 기반을 확보를 적극 지원하여 부산지역 기업과 함께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창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1단계로 R&D사업 중심의 연구센터, 2단계 부산지역본부 설립, 3단계 첨단 로봇 산업 단지 조성 등 부산 지역 로봇 산업 육성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의료·헬스케어와 제조분야를 중심으로 50개 이상의 로봇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부산이 과학기술 중심의 첨단형 미래도시 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부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와 함께 부산에 적합한 전문성과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연구기관 부산유치와, 유치된 기관의 지역착근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로봇전문연구기관으로 수중, 작업지원, 의료, 문화 로봇 등 40여종 이상의 로봇 플랫폼 기술개발, 기술출자 연구소기업 창업 등 현장 밀착형 실용화 중심의 로봇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로 처음 개소돼, 2012년 현재의 으로 재출발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주요 성과로는 4대 특화 분야(수중, 작업지원, 의료, 문화 로봇)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반 기술 확보와 정부 연구개발 사업 43건(343.5억원), 산업체 과제 20건(50.8억원) 등 수행을 통한 로봇관련 핵심 특허 133건(국내 105, 해외 28건) 확보, 기술이전 13건, 연구소기업 2개사(㈜에나로봇) 설립했다.

특히, 수중청소로봇, 배관청소로봇 등 로봇 개발·현장 적용, 유리창 청소로봇 국내 최초 상용화하였으며, 수중건설로봇, 국민안전 로봇개발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 유치에 따른 명실상부한 경북 동부연안권 수중/극한환경 분야 로봇 R&D 및 상용화 거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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