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기후체제 발효로 에너지산업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대규모 중앙공급식에서 분산형 수요관리 체제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LNG발전이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돼 온 경제성 문제를 딛고 중흥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이같은 산업구조의 변화는 전력시장의 변화를 동시에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해외 각국은 업역간 경계를 허무는 산업융합과 시장자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도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하여 미래시장의 먹거리 창출에 부심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본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에서는 전력산업과 시장의 현주소 및 주요쟁점, 정책방향, 향후전망 등을 통하여 미래 신산업 발굴 전략을 고민하고 함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그동안 활발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국내외 전력산업 및 시장현황과 주요과제가 심도있게 제시한다.
또한 전력 인프라를 떠받치고 있는 국내 전력망 계통의 취약점과 보안대책, 중장기 전력수급 계획 검토를 위한 사항 등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전력산업의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2017년도 전력산업 및 전력시장 전망과 신사업 전략 세미나"를 오는 20일(금)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전력시장 부문(10:00~12:10)', '전력계통 부문(12:20~15:00)', '전력계획 부문(15:10~17:00)'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 및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전력시장 부문 : 한국전력거래소 전력경제연구실 곽형근 차장 (전력시장 전문가)>
■ 국내 전력시장 현황과 정책변화 및 신기후, 신사업 동향 - 전력시장 현황 및 최근 이슈, 중장기 정책 추진동향 -
■ 해외 전력시장 변화의 주안점 및 국내시장 대응 시사점 - 미, 일, EU 등 주요국 전력정책, 시장자유화, 쟁점 이슈 등 -
■ 지속가능한 미래전력 신사업 추진, 발굴 전략과 국내 실태 - 전력부문 신사업 현황, 시장개선 방안, 사업화 전략 -
<전력계통 부문 : 한국전력거래소 계통기술팀 허성일 차장 (전력계통기술 전문가)>
■ 국내 전력계통(송전망) 운영현황 -계통현황, 송전 및 발전제약, 고장대책 등
■ 지역별 전력계통 현안사항 및 향후 개선방향 - 지역별 계통 취약점분석, 운영 및 설비계획 대책 방안 등
■ 대규모 발전력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 영향분석 및 운영전략 - 전력계통 안정도확보 대책 및 영향분석 등
<전력계획 부문:한국전력거래소 전원계획팀 김준한 부장 (전력수급계획 전문가)>
■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검토사항 - 7차 수급계획 이후 전력산업 이슈 및 현황
■ 전력시장 변화와 연계한 수급계획의 패러다임전환 모색 - 국내,외 전력믹스 정책, 계획수립 절차와 정책변화 동향 -
■ 에너지원별 전력수급 전망 및 온실가스 감축 대응전략 - 원전·석탄·LNG·신재생·IGCC·CCS 현황, 기후협약 대응.
산업교육연구소는 특히 이번 세미나는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력계획 등 3대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실무감각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정보교류와 실제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전력산업 및 시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하시어 좌표를 재설정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세미나 내용 및 문의는 행사홈페이지 또는 산업교육연구소 정보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