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일어,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가 가능하며
파나소닉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사람 대신 반송 작업 로봇인 자율반송로봇 '호스피(HOSPI)' 의 실증 실험을 나리타 국제 공항 공사,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나리타의 협력하에 실시한다고 오늘(13일) 밝혔다.
호스피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일어, 중국어, 영어 등 3개국어가 가능하며, 미리 기억시킨 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고성능 센서와 고급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을 통해 이동 환경을 인식하면서 주행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물건을 반송 할 수 있다.
또한 종래의 반송 설비처럼 벽이나 천장에 가이드 테이프 시공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반송 목적지 및 시설의 레이아웃 변경도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인정 받아 이미 4개 병원에서 약이나 검체의 반송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나리타 공항에서는 ANA 크라운 플라자 호텔 나리타 1층 로비를 순회하며, 이용자가 식사 후 식기를 카운터까지 운반하거나, 페트병 음료를 서비스하며, 버스의 출발 등을 안내한다.
한편, 파나소닉은 이번 실험을 통해 호스피 반송 로봇의 반송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실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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