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ES 2017 미래를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공개
혼다, CES 2017 미래를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 공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1.08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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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자동차 'NeuV', 바이크컨셉 '라이딩 어시스트', 퍼스널 모빌리티 'UNI-CUB β' 등 공개
EV커뮤터(EVCommuter) 컨셉카 '(Honda NeuV)(사진:혼다)

혼다는 CES 2017에서 '생각·연결·즐거운 이동성 있는 세계(Cooperative Mobility Ecosystem)'란 주제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인공지능 (AI), 빅 데이터, 로봇 기술을 활용 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킨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할 AI를 탑재 한 EV 커뮤터의 컨셉카 Honda NeuV(뉴 비스) 등 오픈 이노베이션에 의해 실현된 다양한 기술을 공개했다.

혼다기술연구소 CEO인  마츠모토 이빈은 기조연설을 통해 "혼다는 창업 이래 인간을 연구하고 '기술로 사람에 도움', '사람들을 기쁘게'라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그 결과 이륜차, 사륜차를 비롯해 다양한 개인 모빌리티를 추구하며,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 왔습니다.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생각이야말로 혼다의 기반이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혼다는 지금까지 제조업에서 사회의 변혁을 일으켜 왔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소프트웨어 기술,  로봇 등의 새로운 기술로, 사람과 동행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라며,

이어 "이러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혼다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모빌리티 관련되는 친밀한 테마를 간단하고 아름답게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더욱 연구 개발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CES 2017에 혼다는 최초로 공개 되는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cocoro SB가 개발한 AI기술로 기계 스스로의 감정을 의사적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갖는 '감정 엔진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를 탑재하고 자동 운전 기능을 갖춘 EV커뮤터(EVCommuter) 컨셉카 '(Honda NeuV)'를 발표했다.  

혼다 뉴브이는 운전자의 표정이나 어조에서 스트레스(감정) 상황을 판단하고 안전 운전 지원을 실시하는 것 외에 운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학습하여 상황에 따른 선택의 제안을 실시하는 등, 운전자와 모빌리티 간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했다.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Honda Riding Assist)(사진:혼다)

또한 아시모(ASIMO)로 대표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에서 축적 혼다의 독자적인 밸런스 제어 기술을 오토바이에 적용한 세계 최초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Honda Riding Assist)' 컨셉바이크를 공개했다. 

라이더(rider)가 타고 있어도 타고 있지 않아도 자립할 수 있으며, 라이더가 균형을 잃어도 자전거 자체가 균형을 유지하며, 저속 주행시와 정지시의 흔들림이 없으며, 전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반 주행시에는 기존 이륜차와 동등의 조작성을 실현했다.

UNI-CUB β는 "사람과의 조화'를 테마로, 사람이 오가는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퍼스널 모빌리티로 혼다의 독자적인 밸런스 제어 기술 등으로 몸을 기울여 체중 이동만으로 전후, 좌우 및 대각선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UNI-CUB β는 ROS(로봇 운영 시스템)를 지원하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원격 조작을 가능하게 한 기체는 무인으로 짐을 나르고, 미리 프로그램 된 경로에서 사람을 안내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이다.

UNI-CUB β(사진:혼다, 편집:본지)

이밖에 혼다는 자연에서 영감을받은 커넥티드카 기술에서 물고기 떼의 움직임처럼 부드러운 교통의 흐름을 실현하는 '세이퍼 스웜(Safe Swarm)'과  자동 운전을 실현하는 화상 인식 시스템, 터치 스크린과 리모콘의 각각의 장점을 도입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운전 환경의 '혼다 휴먼인터페이스 컨셉(Honda HMI Concept)'을 발표했으며, 가상현실(VR) 고글을 장착하면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VR 화면에 음식점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게임이 진행하는 기술로 'Dream Driv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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