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자동차에 인공지능(AI)을 탑재,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사람과 자동차의 새로운 관계를 창조한다는 컨셉으로 감정 인식 및 기호성 축적 등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자동 운전과 기술을 결합하여 운전자에게 안전·안심과 이동의 즐거움(Fun to Drive)을 추구한다는 미래상을 구현한 컨셉트카 '도요타 컨셉 아이(Concept-i)'를 CES 2017에서 발표했다.
Concept- i에서는 i는 "사랑"을 뜻하며, 도요타 Innovation Hub가 개발한 인공지능 '유이(Yui)가 탑재돼, 드라이버의 표정이나 동작 각성도 등을 데이터화하는 것이나, 운전자의 감정 각성
정도에 따라 차량이 대화를 유도.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화제와 관심이 높은 뉴스를 자동차 측에서 제안하며, SNS 발신이나 행동·대화 내용에 따라 운전자의 취향을 추정한다.
또한 자동차의 주변 상황 이외에 운전자의 감정 및 운전에 대한 신뢰도를 모니터함으로써 운전자가 갑자기 위험한 상태(도로 이탈 및 장애물 등)에 빠졌을 때 자동 운전 모드로 전환, 자동차가 자동으로 안전 상태로 이끈다.
한편, Concept- i는 전례없이 양방향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한 서로 돕는 '모빌리티 팀메이트 콘셉트(Mobility Teammate Concept)'를 구현 한 차량으로 도요타가 그리는 2030년 미래 운송수단의 비전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캘리포니아 CALTY Design Research가 차량을 설계하고 미래 지향적인적인 실내에는 마치 가정용 게임기의 레이싱 휠처럼 디자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