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지난 5일 일본의 정보 보안 시장 예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일본 정보 보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 증가한 2,807억엔(약 2조9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2 % 증가한 2,339억엔(약 2조4천억원)으로 이 중 SaaS 형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173억엔(약 1천7백억원). 또한 보안 어플라이언스 제품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468억엔(약 4천8백억원)으로 추정하고있다.
2017년 이후 일본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에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Rugby World Cup) 과 2020년에 개최되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요한 사회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대책 수요와 개정 개인 정보 보호법의 규정에 의한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 대책 강화하여 수요가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 시장의 2015년~2020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4.4%로 시장 규모는 2015년 2,246억엔(약 2조3천억원)에서 2020년에는 2,792억엔(약 2조8천억원)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aaS형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제3의 플랫폼 기술에 의해 실현되는 디지털 변혁 (DX)에 의해 사내·사외에 관계없이 다양한 엔드 포인트(endpoint) 장치에서 정보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클라우드형 보안 게이트웨이에 따라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 시장의 2015년~2020년의 연평균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은 15.8%으로 시장 규모는 2015년 144억엔(약 1천4백8십억원)에서 2020년에는 299억엔(약 3천억원)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중요한 사회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대책 수요와 개정 개인 정보 보호법의 규정에 의한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 대책 강화를 통해 이 시장에 대한 수요가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 시장의 2015년~2020년의 CAGR은 4.6%로 시장 규모는 2015년 454억엔(약 4천6백억원)에서 2020년에는 567억엔(약 5천8천억원)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