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2015 국제 로봇 박람회’서 토마토 수확 로봇과 패러랠 링크 로봇 전시
파나소닉, ‘2015 국제 로봇 박람회’서 토마토 수확 로봇과 패러랠 링크 로봇 전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5.12.11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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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Panasonic)이 지난 2~5일 도쿄 빅사이트(Tokyo BigSight)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로봇 전시회 ‘2015 국제 로봇박람회’(International Robot Exhibition 2015)에 참가했다. 파나소닉은 제조업은 물론 농업으로 대표되는 1차 산업, 제3차 산업 또는 서비스 산업을 포함해 광범위한 산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제시했다.

현재 개발 단계인 토마토 수확 로봇과 커뮤니케이션 로봇 ‘호스피-리모’(HOSPI-Rimo(R)), 마스터 기계공의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패러랠 링크(parallel link) 로봇’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아래 동영상은 2015년 국제 로봇박람회에 선보인 파나소닉의 로봇 솔루션

전시된 로봇은 다음과 같다.

자동 운반 로봇 ‘호스피’(HOSPI(R)) 

자동 운반 로봇 ‘호스피’(HOSPI(R))

이 로봇은 물건을 목적지로 자동 운반한다. 이 로봇은 전자기 테이프 등이 없이도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시설물 지도와 복도 위치를 기반 삼아 자동으로 경로를 계획한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다른 층수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이 로봇은 다른 사람을 지나칠 경우 속도를 늦추며 공간이 있으면 행인을 피해 간다. 이로써 호스피(HOSPI, http://goo.gl/UzM3rI)는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구현한다. ‘호스피’는 병원에서 약품과 시료를 운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병원 직원이 업무에 집중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환자 병상을 떠났을 때 발생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호스피-리모(개발 단계) 

파나소닉은 커뮤니케이션 로봇 ‘호스피-리모’(HOSPI-Rimo(R))(http://goo.gl/o2wPTo)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철도역, 공항, 전시장 등에서 활용될 여지가 큰 안내 로봇으로 주목 받았다. ‘호스피-리모’ 역시 ‘호스피’와 마찬가지로 목적지를 자동으로 찾아갈 수 있으며 얼굴 인식으로 사용자를 식별하고 고선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다. 
  
패러랠 링크 로봇 

패러랠 링크 로봇

파나소닉의 ‘패러랠 링크 로봇’(parallel link robot, https://goo.gl/Zi3oUX)은 마스터 기계공의 동작과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이 로봇은 수집된 노하우를 정량화해 이를 정확히 재연한다. 또한 빠르고 정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전자 기판에 부품을 삽입하고 접착제를 적용하며 부품을 조립하는 등 다양한 제조 공정을 자동 수행할 수 있어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비용은 저렴한 혁신적인 생산을 지원한다. 

토마토 수확 로봇(개발 단계) 

파나소닉은 최근 개발된 센서와 영상 처리 기술로 색상, 형태, 위치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농작물 수확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기계 수확이 어렵다고 여겨져 온 토마토 등의 과일을 흠집 하나 내지 않고 수확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와 연결로 밭 두둑을 자동으로 피해갈 수 있으며 토마토를 바구니로 옮기거나 바구니를 교체하는 등 수확 과정의 모든 단계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GaN/SiC 파워 디바이스(개발 단계) 

로봇에 대한 수요는 다양한 산업에서 증가하는 추세다. 파나소닉은 디바이스로도 이에 기여하고 있다. 질화갈륨(GaN, http://goo.gl/UALDjE)과 탄화규소(SiC)로 제조된 고전압/소형화/고속 변환 파워 디바이스(power devices, http://goo.gl/U4Ocem)는 이러한 모든 기능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이들 장치는 고전류 및 고전압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장비 소형화에 일조하는 핵심 디바이스로 큰 관심을 모았다. 파나소닉은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고 사람들이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그룹의 집합적 역량을 총동원해 업계 판도를 바꾸는 로봇기술을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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