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소프트웨어 융합’을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
혁신의 ‘소프트웨어 융합’을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2.2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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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상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급물살을 타는 현안을 인문학적으로 해석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가 지역 중심의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사진: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광주·전남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가 지역 중심의 많은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오픈 토크 콘서트는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 최신 정보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의 소프트웨어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렸다. 

오프닝 공연으로 진행된 팝페라 혼성듀오 ‘스윗트리’의 아름다운 선율은 예술과 소프트웨어의 절묘한 조화를 그대로 표현했으며, ‘소프트웨어 융합,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에서는 구글 김태원 상무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구글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김태원 상무는 ‘SW 비즈니스의 만남- 디지털 혁신과 창의적 관점이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혁신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SW를 비즈니스에 접목해서 설명했다. 구글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130개 이상의 언어로 검색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매일 10억 건 이상의 검색 수를 유지해 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공개SW) 업계의 가장 큰 기여자로 손꼽힌다.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는 ‘SW 인문학의 만남-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급물살을 타는 현안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며 SW의 바람직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으며, 불확실한 꿈을 현실에서 확실히 이룰 수 있음을 말하는 디지털비즈니스연구원으로 ‘세상을 바꾸는 테크놀러지 포럼’ 창립자로, ‘한국정보화진흥원’, ‘ 한국산업은행’, ‘모바일기업진흥협회’ 등에서 자문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 SW 오픈 토크 콘서트’는 ‘소·세·지(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프리토킹으로 개방된 토론회답게 전문가인 구글 김태원 상무와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가 청중과 대화했다. 청중들의 적극적인 소프트웨어 융합에 관한 질문에 두 전문가는 진지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의 소프트웨어 융합에 관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광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 김미소씨는 “아직 현실적으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던 소프트웨어 융합이 무언인지를 전문가에게 묻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소프트웨어 융합을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SW에 대한 정보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을 위한 직업 선택에도 참고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토크 콘서트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사업단은 지역적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정보와 교류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미래의 산업인 소프트웨어 융합에 대한 정보와 아이디어 교류로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업단이 지역사회의 소프트웨어 활성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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