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사업 본격 시동
산업부,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사업 본격 시동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2.19 2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S/FEMS 공급자와 함께 하는 전국 5대 권역 순회 설명회 개최
이미지편집:본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19일(월)부터 국내 최대 산단이 위치한 울산지역을 시작으로, 안산, 광주, 천안, 원주 등 5대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시작한다.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은 스마트 공장(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全과정을 자동화·정보화) + 클린에너지시스템(ESS, FEMS 등 에너지신기술 적용)를 명명한 것이며, 이번 순회 설명회는 핵심 클린에너지시스템인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직접 매칭해 준다.

지역별 설명회 일정

지역별로 성공적 설치 경험이 있는 공급기업이 산단 입주기업, 에너지 다소비사업자 등 수요자를 직접 찾아가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 등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업부는 내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요금제도의 대폭적 개선으로 국내시장 수요확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참고) 요금제도 개선: 기본요금 할인액 3배 확대, 충전요금 할인율 상향 조정 (10→50%),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용량이 계약전력의 10% 이상시, 기본 요금 할인액 120%를 적용, 전기요금 할인 적용기간 연장(17→19년)

또한 내년에는 관련 보조예산의 대폭적 증액(전년대비 50% 증가한 550억원 규모로 총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보조),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수요를 적극 견인해 연내『클린에너지․스마트 공장을 100곳 이상』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순회 설명회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설명회를 통해 적어도 올해 내수시장 규모의 『10% 이상의 숨은 수요』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참고) 2016년 내수시장 규모는 260MWh 규모로서, 10% 이상인 30MWh 규모의 발굴 추진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영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경영 여건이 어려울수록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과 선제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 동안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全과정을 자동화·정보화하는 스마트 공장이 관심이었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에너지 신산업 기술까지 활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할 때라고 강조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