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RF(무선 주파수) 솔루션을 설계 및 제조하는 세계적 업체인 스카이크로스(SkyCross)가 오늘(13일, 현지시간) 자사의 iMAT™(격리 모드 안테나 기술) 4X4 MIMO(다중입력 다중출력) 안테나가 인텔 ANYWAN™ GRX350/550/750홈 게이트웨이 플랫폼의 표준 디자인에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인텔 플랫폼의 표준 디자인에는 기존 디자인에 있던 8개의 안테나 대신 4개의 iMAT 안테나를 채용하여 다운로드 속도를 30% 향상시킨다. 이미 지난 2014년에 출시된 스카이크로스의 첨단 iMAT안테나와 솔루션은 1000만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에 채용됐으며, iMAT기술은 몇몇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테스트되어 성능이 입증됐다.
스카이크로스 듀얼(Dual) iMAT 기술은 밀접하게 배치된 안테나 사이의 간섭을 없애 준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또는 소형 울트라북/PC 등에 널리 채용된 기존 안테나와 같거나 그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가진 4X4 MIMO안테나 4개를 압축적으로 내장할 수 있게 하며, 제품 디자이너들로 하여금 여러 개의 4G LTE MIMO나 다중대역 와이파이 안테나를 서로 밀접하게 배치하면서도 MIMO구성이 요구하는 높은 격리 기능과 낮은 상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iMAT 기술은 여러 개의 안테나를 밀접하게 배치하고 동일 주파수에서 동시에 가동하더라도 기존의 안테나들이 서로 밀접하게 배치되면 상호 커플링(coupling)되고 패턴 상관계수가 높아지는 현상과 관련된 것과 같은 성능상의 문제를 없애 준다.
인텔의 크리스 유(Chris Yu) 하드웨어 담당 수석 이사는 “iMAT기술이 우리 회사 플랫폼의 처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 안테나 부피가 감소함에 따라 고객사들이 더 자유롭게 ID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민(Youngmin Jo) 스카이크로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MAT안테나는 경쟁 제품과의 비교에서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iMAT기술을 통해 소형 기기의 안테나가 필요로 하는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홈 게이트웨이 플랫폼의 어댑터가 iMAT안테나를 쉽게 통합하여 복잡한 4x4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