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표준화 기구, 오픈 커넥티비티 LG 전자, 하이얼 그룹 등 68개 신규 회원 발표
IoT 표준화 기구, 오픈 커넥티비티 LG 전자, 하이얼 그룹 등 68개 신규 회원 발표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2.08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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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50억 개 이상의 기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지:OCF

통신망으로 연결된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기기, 휴대폰, 컴퓨터, 센서 등)들은 제조 업체나 운영체제(OS), 칩셋 또는 물리적 운송수단에 상관없이 서로 교신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픈 커넥티비티 재단(OCF, The 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은 이것이 가능하도록 사양을 제정하고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OCF는 IoT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개발자들과 기업체들이 단일 개방형 사양에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커넥티비티 재단(The 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이하OCF)이 300여 회원사로 멤버십을 확대하며 하이얼 그룹(Haier Group), LG 전자(LG Electronics), 넷기어(NETGEAR, Inc.)를 비롯한 68개 신규 회원 단체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물인터넷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로서 이 같은 멤버십 확대는 지난 달 OCF와 올씬 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공동의 사물인터넷 표준을 만들기 위한 상호 목표를 가지고 OCF의 이름과 정관에 따라 합병한다고 발표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분석가들이 2020년까지 250억 개 이상의 기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운용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OCF는 업계 통합 및 쓰레드 그룹(Thread Group)과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the 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을 비롯해 업계를 선도하는 조직과의 전략적 연락 담당자 15명을 통해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다. OCF는 또한 최근 세계 전역에 6개의 연구소를 개설하며 지속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쉽게 제품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픈 커넥티비티 재단의 신임 사장인 매튜 페리 박사(Dr. Matthew Perry)는 “우리는 거의 70개의 신규 회사가 우리와 협력해 사물인터넷 공동 표준 개발에 나서도록 만든 지난 합병에 대한 업계의 반응에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신규 회원이 추가되면서 OCF는 업계 최대 규모의 컨소시엄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덕분에 오픈 소스 사물인터넷 표준을 만들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 확대돼 단체들은 소비자에게 완전히 상호 호환 가능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신규 회원사: 아피너지(Affinegy) · 아르셀리크(Arçelik A.Ş.) · 비치우즈 소프트웨어(Beechwoods Software) · 베이징 코클라우드 데크놀로지(Beijing Co-cloud Technology Ltd.) · 버팔로(Buffalo Inc.) · 파비타(Fabita s.r.l.) · 하이얼 그룹(Haier Group) · 이노피아테크(Innopia Technologies, Inc.) · 르그랑 프랑스(Legrand France SA) · LG 전자(LG Electronics) · 미디어 스마트 테크놀로지(Midea Smart Technology Co., Ltd.) · 넷기어(NETGEAR, Inc.) · 투 불스(Two Bulls LLC) · 엑스페드 코퍼레이션(Xped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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