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수소 에너지 활용 센터' 모델로 수소사업 본격화
도시바, '수소 에너지 활용 센터' 모델로 수소사업 본격화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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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전지 차량용 및 지역 소비형 수소 공급 시스템 "H2One™ 사업소 모델"로 사업 전개
'수소 에너지 활용 센터(Hydrogen Application Center)'조감도(사진:도시바)

도시바는 29일 도쿄 후츄(府中) 사업소에서 '수소 에너지 활용 센터(Hydrogen Application Center)'의 건설을 착공했다. 센터는 재생 가능 에너지, 수소를 연료 전지 차량에 공급하는 자급자족형 수소 공급 시스템 'H2One™ 사업소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2017년 4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바는 'H2One™ 사업소 모델로 영업 활동에 활용하고 이 모델의 공장, 물류 거점 공항 등에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참고) 도시바 'H2One™'은 전기를 저장하기 위한 배터리,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전기 분해 장치, 수소 저장 탱크 및 전기 시스템을 생성하기 위한 순수한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합하는 도시바의 수소 기반의 자율 에너지 공급 시스템이다.(아래 그림참조)

도시바 'H2One™'시스템 개념도(사진:도시바)

'수소 에너지 활용 센터'는 사업소 내의 태양광 발전과 새로 설치할 태양광 발전에 의한 수소를 제조, 압축·축압하고 사업소 내에서 운용하는 연료 전지 지게차에 충전하는 시설이다. 후추 사업소에 도입한 연료 전지 지게차는 재생 가능 에너지 수소를 연료로 했으며, 가동 시에 CO2를 배출하지 않고 환경 부하 저감에 공헌한다. 또한 연료 주입 시간이 배터리식 지게차보다 짧은 높은 운용 효율을 실현할 수 있다.

도시바 'H2One™'시스템(사진:도시바)

H2One™는 도시바만의 독자적인 수소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H2EMS™)으로 재생 가능 에너지와 수소를 활용하여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CO2발생이 없는 자립형 수소 에너지 공급 시스템이다. 이번 "H2One™ 사업소 모델"에서는 H2EMS™에 추가로 차량용 수소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다. 알고리즘은 연료 전지 차 측의 수소 수요를 예측하여 수소 제조·압축량을 최적으로 관리하고 차량의 수소 충전 니즈에 대응하고 사업소 전체의 수소 저장량을 저감하는 등 공간 절약화에도 공헌한다고 밝혔다.

또한, "H2One™ 사업소 모델"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하여 생성하는 청정 수소 에너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 및 솔루션을 전개하고 공장이나 물류 거점 공항 등에서의 수소 이용·활용의 보급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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