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빅데이터 시스템 활용 향상을 위한 지자체 담당자 교육
공간 빅데이터 시스템 활용 향상을 위한 지자체 담당자 교육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5.12.0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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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의 혁신을 공간 빅데이터로 정부 3.0 구현

국토교통부(장관 : 강호인)는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간 빅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지난 달(11.19)부터 개시했다. 

국토부 공간 빅데이터 시스템은 ‘14년부터 ’18년까지 약 600여종의 행정정보와 민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휴대전화 통화량, 신용카드 데이터 등의 기초 데이터베이스(DB)를 수집ㆍ연계하는 한편 빈번하게 사용되는 80종의 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토부 사업과 타부처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간분석이 가능한 국토공간정보 위에 각종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실제 데이터 베이스(DB)자료를 제공하고 분석 플랫폼, 서버 등 분석 인프라가 제공되므로 논스톱으로 공간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분야의 공무원, 전문가, 현업 담당자,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융복합 신산업 서비스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공간 빅데이터 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15.12.14일부터 12.18일까지 전국을 4개권역(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누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수요 조사, 시스템 개선 요구 사항 수렴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공간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16년중 범부처로 사용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비정형 데이터분석 기법 초청 강연, 공간 빅데이터를 이용한 실제 분석사례 소개, 지자체별 분임토의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관은 “금번 지자체 담당자 권역별 순회교육을 통해 공간 빅데이터 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중앙과 지방간 칸막이를 없애는 부서간 협업과제 발굴 등을 통해 정부 3.0 구현의 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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