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 미래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이상엽 특훈교수, 세계경제포럼 생명공학 미래 위원회 공동의장 선임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6.11.08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IST(총장 강성모)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올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출범 예정인 글로벌 미래 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중 생명공학(biotech) 위원회의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사진:KAIST)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첫 번째 미팅을 실시하는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8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며, 특히 글로벌 미래 네트워크는 각 35개의 위원회가 연결돼 있고, 25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그 중 생명공학 글로벌 미래 위원회는 토마스 코넬리(Thomas Connelly) 미국 화학회장, 티나 파노(Tina Fano) 노보자임스 社 수석부사장, 모스타파 로나기(Mostafa Ronaghi) 일루미나 社 최고기술책임자 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들과 법학, 윤리, 정책 등 비 바이오 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다.

이 교수는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잘 알려진 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펭 장(Feng Zhang) 교수와 함께 2년 간 공동 의장을 맡아 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 교수는 세계경제포럼의 제4차 산업혁명 글로벌 미래 위원회의 위원으로도 초청받아 활동한다.

이 교수는 “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한 축인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가 함께할 좋은 추진 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대사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낸 공을 인정받아 오는 15일 아시아인 최초로 제임스 베일리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