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6축 센서·모듈, 구글 Daydream·Tango 인증 취득, 새로운 몰입형 VR·AR 지원한다.
ST 6축 센서·모듈, 구글 Daydream·Tango 인증 취득, 새로운 몰입형 VR·AR 지원한다.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10.21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도의 자이로 센서 설계, 고 에너지 효율의 배치 데이터 처리(batch processing), 초저 소비 전력 프로세스 기술 등
이미지:구글(편집,본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ST의 '6축 센서·모듈 LSM6DSM'이 구글의 스마트폰용 VR(가상현실)플랫폼 '데이드림(Daydream)'과 3D공간을 매핑하고 가상 오브젝트를 표시하는 구글의 AR(증강현실) 플랫폼 '탱고(Tango)'의 인증을 취득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지난 5월18일 Google I/O 2016에서 데이드림 설명 중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의 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은 스마트폰, 헤드셋&컨트롤러, 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점은 고글 HMD와 무선컨트롤러를 사용한다는 것이다(사진:구글)

이는 지난 5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구글 개발자회의(Google I/O 2016)'에서 발표되었던 데이드림과 이 데이드림을 동작하는 데 필요한 센서, 디스플래이, SoC 등의 조건을 정한 것으로 앞으로 이들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전자, HTC, LG전자, ASUS 등의 차세대 모바일로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거나, 영화나 게임이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ST의 LSM6DSL, LSM6DSM은 혁신적 전력 관리 기능과 자이로스코프의 정확도를 높여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비주얼 위치 탐지(visual localization detection), 제스처 인식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가속도 센서 기반의 발걸음 감지, 걸음 수 측정, 만보계와 기울기, 주요 모션 감지 기능을 통합해 휴대폰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사진:ST)

특히, 3축 쟈이로 센서와 3축 가속도 센서를 통합한 ST의 '6축 센서·모듈'은 동작 중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화하는 상시 온 상태의 센싱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의 데이드림과 탱고를 비롯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이라고 한다. 이 6축 센서·모듈에는 고도의 자이로 센서 설계, 고 에너지 효율의 배치 데이터 처리(batch processing), 초저 소비 전력 프로세스 기술 등 ST의 고효율 전력 제어 기술이 채용되고 있다.

구글 '탱고(Tango) 캡쳐화면(사진:구글)

ST 글로벌 주요 어카운트 영업 부문 부사장 에이머릭 기젤브레츠(Aymeric Gisselbrecht)는 “놀라운 가상/증강 현실 경험을 제공하는 데이드림과 탱고의 구동을 위해 ST의 6축 모션 센서 디바이스가 인증을 받은 것은 정확하고 전력 효율성이 우수한 IMU를 설계 및 공급할 수 있는 ST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센싱과 구동(actuation)에서 ST가 오랫동안 개발을 해온 점과 구글과의 협업이 더해져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몰입될 수 있고 재미(fun)있게 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