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변화와 진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변화와 진화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5.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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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적 Zero-sum 경쟁 탈피해 상품/서비스 기반 본원적 경쟁을 추구

SK텔레콤 사장이 ICT산업의 발전은 누구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낼 수 없으며, 과거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개방과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강조했으며, 이동통신 3사의 인식 변화를 촉구했다. 견제와 비난 대신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고 각자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장동현 사장(사진)은 7일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올해 고객 중심 ‘기본 지키기’ 노력 통해 성과 거두었지만,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해 경쟁사들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물론 경쟁사들이 반대의 소리를 왜 내는지 알고 있고, 우리도 한때는 경쟁사 합병 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하지만 돌아보면 결과적으로 미래를 우선 한 소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제는 좀더 앞을 보고 통신사도 서로 잘하는 부분을 보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SKT, 올해 고객 중심 ‘기본 지키기’ 노력 통해 성과 거둬

기존 통신 시장의 관행적 Zero-sum 경쟁 탈피해 상품/서비스 기반 본원적 경쟁을 추구하여 통신시장에서 상품서비스 경쟁 전환에 기여하였다고 생각한다.

MNP 중심의 출혈경쟁에서 탈피해 건전한 시장 운영에 앞장서,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하는 등 안정된 시장 하에서 상품/서비스 위주 경쟁 구도 환경 마련했다. 예를 들면 루나폰 도입 등 통해 중저가 단말 트렌드 선도로 고객의 높은 호응 거둬었다.

또한 올 4월 발표한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따라 신규 사업 각 영역에서 가능성의 씨를 뿌렸고, 미래 성장할 수 있는 퀀텀 점프의 기반을 만들었으며, 무엇보다도 조직 내부에서도 이 같은 가능성을 심고 키워간 한해였다.

고객, 국가경제, SK텔레콤과 같이 일하는 생태계 모든 분들과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야 함. 이 원칙에 대해 올해 계속 생각해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갈 예정이다.

현재 SK텔레콤은 고객, ICT 생태계 나아가 국가경제가 두루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고 이 생태계 전체를 위한 노력, 이 두 가지는 금년 CEO를 맡아 견지해왔고,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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