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LAUNCH와 공동으로 다가오는 11월 24일 KISA 핀테크센터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상 'SmartCamp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뉴욕, 도쿄, 두바이, 서울, 암스테르담, 파리, 홍콩 등 전세계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SmartCamp 개최 도시에 포함됐다.
IBM SmartCamp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투자자들과 만나고 스타트업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우수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500명 이상의 투자자들에게 제품 및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로부터 25,000달러(한화 약 2,798만원)의 투자를 받고, LAUNCH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어 고객 유치, 세일즈 팀 구성, 사업 개발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경우, 10월 15일까지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지역 예선 심사를 거쳐 여섯 개의 팀을 선발하게 되며, 이 팀들은 11월 24일 진행 예정인 '스타트업 부트캠프'와 '실시간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전 세계 도시에서 우승한 스타트업들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할 10개는 2016년 12월 31일에 발표된다. 준결승 진출 시,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LAUNCH 페스티발에 초청되며, 이틀 동안 SmartCamp 파빌리온에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최고 투자자들과 멘토링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IBM 대표이사 제프리 로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한국 시장과 실리콘밸리에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인 SmartCamp2016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고,
“국내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멘토링을 하는 것 외에도 IBM 개발자들과 협력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SmartCamp2016'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바로가기)를 통해 가능하다.
참고) LAUNCH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LAUNCH(http://www.launchincubator.co/)는 MVP (minimum viable product)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이다. LAUNCH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매년 봄, 가을, 겨울에 6-8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에서 판매에 이르는 과정을 12주간 지원한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매주 유명 연사의 강연과 리뷰 세션을 통해 제품들을 개발해 나가며, 몇몇 스타트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완성해 테스트하고, 첫 고객들을 유치하는 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두뇌훈련기기 개발 기업 ‘마인드셋(Mindset)’, 아시안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 ‘벤또(Bento)’ 등의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 성공적으로 창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