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 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 선임
DELL,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총괄 사장, 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 선임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9.19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컨버지드 인프라 등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도울 것
델 본사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신임 김경진 총괄 사장(사진:델)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본사 수석부사장 겸 델 EMC(Dell EMC)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으로 김경진 전 한국EMC 대표를 오늘(19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경진 신임 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컨버지드 인프라, 서비스형 플랫폼(PaaS),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솔루션을 기업고객 및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한국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됐다.

델과 EMC의 합병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월 7일 새롭게 출범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연간 통합 매출 740억 달러(한화 약 81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의 비상장 IT 기업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미래를 설계하고 IT 혁신과 정보 보호를 돕는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는 기존 EMC의 보안사업부문인 ‘RSA’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버투스트림(Virtustream)’을 포함하는 인프라 솔루션 그룹 ‘델 EMC’와 PC, 태블릿, 주변기기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델(Dell)’, 고객과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델 EMC 서비스(Dell EMC Service)’로 구성된다.

김경진 사장은 2003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 뛰어난 비즈니스 역량으로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 및 확산을 이끌어 왔다.

EMC 전세계 표준 비즈니스 모델이 된 혁신적인 시장전략 수립과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아 2008년에는 아태지역 임원 중 최초로 본사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2010년에는 아태지역 사장 중 최초로 본사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승진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EMC 사업 전략과 실행을 주도해 왔다.

김 사장이 보유한 제품개발, 사업전략, 마케팅, 영업 등의 폭넓은 전문지식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EMC는 김 사장 취임 이후 높은 성장률을 거듭, 49분기 연속 스토리지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 왔다.

또한 한국은 EMC가 진출한 미국 이외의 국가 중 가장 먼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김 사장은 2015년 EMC 본사의 리더십 서밋(2015 Leadership Summit)에서 ‘가장 신뢰받는 리더(Most Trusted Leader)’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한국경제신문의 ‘글로벌 CEO 대상’, 2008년에는 매일경제신문 ‘2008 외국기업 CEO’로 선정됐다. 

김 사장은 델 EMC의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기존 EMC가 보유한 독보적인 업계 리더십과 앞선 기술이 델의 장점인 세계 수준의 공급망과 탁월한 중견•중소기업 솔루션과 만남으로써 창출되는 강력한 시너지를 십분 활용할 전략이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의 업계 최대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든 규모의 고객이 가진 다양한 종류의 IT 고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김경진 사장은 “세계 최대 비상장 IT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의 출범에 있어, 아시아 IT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한국을 총괄하게 돼 영광이며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델 EMC가 기업들의 IT 고민 해결과 디지털 변혁을 도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