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휴머노이드 로봇 "EMIEW3" 하네다 공항에서 실증 실험
히타치, 휴머노이드 로봇 "EMIEW3" 하네다 공항에서 실증 실험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9.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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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영어.일어)와 자율 주행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점포 시설 등의 정보 안내와 목적지까지 안내
여행객의 촬영 요청에 응하는 휴모노이드(사진:히타치 휴모노이드 영상 캡처)

히타치 제작소(대표 히가시하라 토시아키)는 히타치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EMIEW3"을 활용한 여객 서비스 실증 실험을 오늘(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하네다 공항 국내선 제2여객 터미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이 실증 실험을 통해서 공항 등의 공공 공간과 상업 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접객·안내 서비스 확충을 위한 새로운 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그동안 히타치는 사람과 대화하고 행동하는 로봇"EMIEW"를 2005년에 개발하고 그 후 개량을 거듭하며 금년 4월에 "EMIEW3"을 발표했다.

휴모노이드 "EMIEW3"(사진:히타치)

"EMIEW3"은 공공 공간 및 상업 시설 등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고객으로 스스로 이동하고 접객·안내 등의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 업무의 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번에 하네다 공항에서 실시하는 실증 실험에서는 "EMIEW3"의 다언어(영어.일어) 대화 기능과 자율 주행 기능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점포 시설 등의 정보 안내와 목적지까지 안내를 실시 하는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춘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내 방법의 최적화에 의한 원활한 이동의 실현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실증실험 스텝1과 2 이미지(이미지:히타치, 편집:본지)

실험 내용는 우선 '스텝 1'로  9월 2일, 6일, 7일은 "EMIEW3"은 전용의 안내 카운터에서 공항 이용자를 맞아 일어, 영어 두개 언어로 응대하며, 공항 이용자의 물음에 대한 안내 카운터 옆에 설치한 안내 정보 디스플레이와 연계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지도나 공항 시설의 개요, 점포의 사진 등의 정보를 이용한 안내를 실시한다.

다음으로 '스텝 2'는 9월 8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EMIEW3"이 공항 이용자의 물음에 대한 자율 주행에 의한 안내 정보 디스플레이까지 안내하는 것이다. '스텝 3'은 금년 12월에 실시하며, 실험 내용은 목적지까지 안내를 원하는 공항 이용자의 요청을 토대로 "EMIEW3"이 층 내를 스스로 자율주행하여 목적지까지 고객을 안내하는 것으로 이 실험은 마무리된다.

아래  지난 4월 발표된 휴모노이드 "EMIEW3"가 고객 응대와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는 홍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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