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굴지의 농기계 제조·유통기업인 AGCO코퍼레이션(AGCO Corporation)이 자사의 ‘AgCommand®’ 원격측정 제품 및 ‘Fuse® Connected Services’ 솔루션을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신기능은 농부가 보다 광범위한 연결 능력과 향상된 지원 및 진단 기능을 토대로 재배 작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AGCO가 2010년 첫 선을 보인 원격측정 기술 ‘AgCommand’는 2015년 새로 출시된 ‘Fuse Connected Service’를 구동할 수 있도록 재설계됐다. ‘Fuse Connected Service’는 고객과 딜러가 원격 모니터링과 효율화된 서비스, 유지보수 관리를 통해 농기계 관리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AgCommand를 통해 원격 열람, 분석되는 기계 데이터는 통찰을 높이고 작업자 교육 기회를 파악해 농부가 불필요한 서비스 요청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작업자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AGCO는 강화된 원격 지원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딜러와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기계 및 동작과 관련된 문제를 거의 실시간으로 파악, 해결해 현장에서 지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AgCommand’ 업데이트는 세계 최대이자 유일한 완전 글로벌 상용 위성인 ‘이리듐’(Iridium®)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AGCO 기계를 연결해 고객에게 100%의 지리적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이는 AGCO 고객이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곳에서도 백오피스와 연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안정적인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기계가 완전한 글로벌 위성 커버리지를 통해 연결되는 만큼 오지나 불안한 지상파 통신에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도 데이터 흐름이 유지된다는 뜻이다.
에릭 한소티아(Eric Hansotia) AGCO 글로벌 작물 주기/첨단 기술 솔루션/딜러 기술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AGCO는 고객에게 농장 운영을 최적화해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며 “AgCommand 최신 기능은 AGCO 딜러를 통해 Fuse Connected Service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유용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서비스는 AgCommand와 AGCO와 아파레오 시스템즈(Appareo Systems)의 합작사인 IAS(Intelligent Agricultural Solutions, LLC)가 개발한 최신 연결 하드웨어 ACM(AGCO Connectivity Module)로 구현됐다. 2014년 11월 발표된 IAS 미션은 더욱 최적화된 농장을 구축하기 위한 획기적인 농업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새롭고 창의적 기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독창적인 펀딩 메커니즘과 구조를 가진 이 합작사는 급 성장중인 AGCO의 개방형 파트너 모델 Fuse의 핵심 축이다. 이 역시 다른 고객이 선호하고 이용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제공업체와 데이터 연결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배리 배첼러(Barry Batcheller) 아파레오 시스템즈 회장/최고경영자(CEO)는 “아파레오는 농업 분야에서 특히 AGCO와의 합작사를 통해 연결된 기계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게이트웨이 기기가 농부에게 제공하는 효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이는 진정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생산성의 시대를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AgCommand와 Fuse Connected Services의 신 기능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일부 시장에서 2017년 초 일부 기계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장별로 자세한 정보와 제공 일정은 딜러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AGCO의 개방형 접근방식과 Fuse 파트너십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GCOcorp.com/Fuse)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