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슬레(대표 오카 코우 조우)는 2009년 발매 이후 모두 300만대 이상 판매된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 머신, '네스카페 골드 블렌드 바리 스타' 에 Bluetooth® 기능을 탑재, 앱으로 연결시키는 신모델 '네스카페 골드 블렌드 바리 스타 i [아이]' 오는 10월 1일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슬네는 이번에 출시되는 'IoT 커피머신'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차세대 커피 머신이라고 한다. IoT 커피머신은 아침에 알람으로 깨워주고 눈을 뜬는 동시에 커피머신에게 메뉴를 통해 취향에 맞은 커피를 내리게 한다,

또한 먼 곳에 사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앱(APP, 친구목록)에 등록시키면 목록 내의 사람들은 '바리스타 i' 를 사용했을 때에 스마트 폰에서 알려주며, 이를 자연스럽게 소통의 창구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7,389엔(약 82,000원)이다.

한편, 네슬레 일본은 커피 머신을 보급시키고, 그 머신에서 사용하는 커피(카트리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회사 'IoT 커피머신'이 한층 더 진화하고 이미 판매된 300만대가 넘는 커피 머신도 IoT 대응형으로 전환되면 '커피 머신'으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로 공장과 연동, 생산이나 물류, 상품 개발, 마케팅 등에 최고의 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아래영상은 이번에 출시될 'IoT 커피머신' 홍보영상이다.

김수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