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학생 진로 찾는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학생 진로 찾는다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08.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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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네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빅데이터 인적성검사 서비스 선보여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교육 분야 IT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퀘어네트가 출시한 온라인 진로적성 진단 프로그램 ‘애듀캣(eduCAT)’이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듀캣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클론매칭(Clone-Matching)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탐색 및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준다.

클론 매칭은 적성, 취미, 인성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향을 분석한 뒤, 검사자와 동일한 인성 및 진로적성을 가진 클론을 찾아주는 기술로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과 유사한 성향을 가진 대학생 클론의 대학전공, 취업기업 등의 정보를 참고해 미래 직업 탐색 및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기존 전통적인 진로탐색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인펜으로 OMR 카드에 작성, 제출해 그 결과를 받아보는데 2개월 이상이 소요되었다. 애듀캣의 경우 온라인으로 학생이 직접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불편하고 비용 소모가 컸던 기존 방식을 획기적으로 대체했으며, 국내 200여 개 대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정확하면서도 실질적인 직업 선택의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데이터분석을 통한 스마트 교실을 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올해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하면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교육 현장에서 본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퀘어네트는 온라인 진로검색의 특성 상 동일 시간대에 갑자기 많은 학생들이 접속해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MS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를 채택했으며, 사용자별 데이터 결과 처리 및 빅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에서 필요한만큼 활용해 비용절감의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스퀘어네트의 애듀캣 프로그램을 도입한 인천 송천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최미덕 교사는 “학생의 경우 진로검사의 진행과 결과 확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고, 선생님 또한 진로상담과 카운셀링을 위한 결과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라며 “국내 교육 및 취업환경에 맞는 데이터를 제공해주어 학생에게 가장 최적화된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퀘어네트 솔루션 브랜드 총괄 손현석 팀장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미래 세계의 직업 선택에 있어 이제는 학생들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 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원활하고 안정적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미래형 온라인 진로적성 검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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