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오늘(4일)오후 대전 본사(대전시 대덕구 연축동 소재)에서 SK텔레콤과 스마트 물관리기술인 ‘SWM(Smart Water Management)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SWM : 기존 물관리 인프라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수량과 수질, 누수 상황 등을 원격으로 탐지·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물 관리 기술)
K-water와 SK텔레콤은 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미터(실시간 원격검침/Smart Meter)의 안정적 구축 및 확대, 스마트미터성능검증 및 기술보완, SWM 사업모델 최적 적용방안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K-water는 올해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 물포럼 기간 중 경북 고령군 SWM 시범단지에서 스마트미터링(실시간 원격검침)을 적용한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선보여 3개월 동안 78%에서 81%로 3%의 유수율을 향상시켜 연간 20만㎥의 누수량을 저감했다. 이는 절감액으로 약 2억 원에 달한다.
이번 K-water와 SK텔레콤의 협약 체결은 ‘사물인터넷 망’을 이용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미터(Smart Meter) 기술의 개발 및 적용과, 연간 28%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물관리 시장에서 관련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에 대해 그 의의가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SWM(Smart Water Management)을 기존 물관리에 도입할 경우 누수량 저감과 운영효율화, 고객만족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의 전문 물관리 기술과 SK텔레콤의 통신기술의 시너지로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스마트미터링 기술의 확보가 가능해져, 국내외에 SWM 확산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조, 스마트물관리성장전망 : ‘10년 58억$ (5.8조원) ‘20년 222억$ (22조원)(28%↑/년)
(FROST & SULLIVAN, 2012): 글로벌 컨설팅 및 B2B 시장조사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