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레이더센서기술 개발로 '자율주행기술' 앞당겨진다.
잇단 레이더센서기술 개발로 '자율주행기술' 앞당겨진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8.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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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ADAS의 핵심 최소형 단일칩 77GHz 레이더 송수신기 개발에 이은 HELLA의 강력한 컴팩트레이더 센서 개발
HELLA의 컴팩트레이더 센서(CompactRadar sonsor)로 NXP사의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의 핵심 기술인 초 고해상도 성능을 7.5 x 7.5mm의 크기로 제공하는 최소형 단일칩 77GHz 레이더 송수신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사진:HELLA)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인 독인 헬라(HELLA)가 NXP의 매우 혁신적인 RFCMOS 레이더 시스템을 기반으로 컴팩트레이더 센서(CompactRadar Sensor)를 지난 6월 9일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헬라 컴팩트레이더 센서의 핵심은 NXP에 의해 개발된 레이더 시스템 칩 RF-CMOS 기술에 기초하여 제작되었다. 이 칩은 혁신적인 시스템 아키텍처와 우표 크기 정도의 초소형, 고집적 설계돼 있다. 이를 근간으로 제작된 헬리 컴팩트레이더 센서는 성냥갑 정도의 크기이며, 현재 각 분야에서 필드 테스트 중이며, 2018년 중반에 출시된다.

참고) NXP 반도체에서 금년 1월 초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의 핵심 기술로 초 고해상도 성능을 제공하는 최소형(7.5 x 7.5mm)  단일칩 77GHz 레이더 송수신기를 발표했었다. 

NXP 반도체에서 금년 1월 초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의 핵심 기술인 초 고해상도 성능을 제공하는 최소형 단일칩 77GHz 레이더 송수신기(사진:NXP)

헬라 컴팩트레이더 센서는 실내 또는 차량의 외부 주변의 360°를 모두 인식하므로 차량 내부와 외부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기존 표준 초음파 센서와 비교하여, 컴팩트레이더 센서는 보다 넓은 시야, 더 먼 거리, 더 높은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

헬라의 전장 사업부 이사회의 임원인 크리스찬 암셀(Christian Amsel) 박사는 “협대역 분야 24 GHz 레이더 기술의 시장 리더로서 수십 년 간의 노하우를 축적한 헬라는 자사의 전문성을 토대로 새로운 활용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NXP의 혁신적인 77 GHz RFCMOS 레이더 시스템 칩을 자사의 차세대 레이더 포트폴리오로 통합함으로써 NXP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NXP와 이노센트(InnoSenT) 등을 비롯한 업계 선도적인 기술 업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술 측면의 혁신적인 강점과 산업화에 대한 오랜 전문성 간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암셀 박사는 독일 루드빅스부르크에서 개최된 제20회 자동차 전자장치 회의(Automotive Electronics Congress)에서 화상 강연을 통해 새로운 센서를 발표했었다

NXP의 자동차 사업 부문 CTO인 라스 레거(Lars Reger)는 “헬라의 RFCMOS 레이더 센서는 자동 주행 자동차의 실현을 앞당기는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물을 안정적으로 감지하고 분류하기 위해 자동차 센서는 컴팩트한 디자인 내에 고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바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고해상도, 360도 서라운드 뷰를 제공하는 코쿤 레이더(cocoon radar)의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레이더는 최대한의 도로 안전과 자동차 운전자 및 승객의 편리함을 위해 V2X, 비전 및 기타 센서 기술들과 함께 작동할 것이다. NXP는 안전하게 연결된 자동 주행 자동차를 위한 완벽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관련업체 개요

NXP 반도체 

NXP 반도체는 스마트 월드를 위한 시큐어 커넥션 기술을 제공한다. NXP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용 보안 연결 솔루션의 선도 기업으로, 시큐어 커넥티드 카, 엔드 투 엔드 보안 및 프라이버시,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NXP는 60년 이상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44,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5년 6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헬라(HELLA KGaA Hueck & Co., Lippstadt)

헬라는 전 세계 35개 이상의 국가 내 100여 개 지점 및 사무소에 3만2천 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헬라 그룹은 자동차 업계를 위한 조명 및 전자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또한 유럽 최대의 자동차 부품, 액세서리, 진단 장치 및 서비스 소매 유통 조직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자동차 모듈, 에어컨 시스템 및 자량 전장 시스템 역시 합작 투자사에서 생산되고 있다. 6천 여 명 이상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헬라는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주도 업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14/2015 회계연도에 약 58억 유로의 매출고를 올린 헬라 그룹은 세계 40대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중 하나이며 100대 독일 기업 중 하나이다.

이노센트(InnoSenT GmbH, Donnersdorf)

이노센트는 소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출발해 레이더 기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자동차 공급 업체인 헬라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출발 당시부터 이와 같은 성공의 초석이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고객 및 공급 업체들과의 관계를 토대로 의욕적인 직원들과 소유-경영 기업 문화는 유연한 사회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노센트의 표준 제품 및 주문형 솔루션들은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요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은 안전성(예: 보호 영역, 셧다운 및 경고 기능), 편리성(예: 자동 스위치 및 제어) 및 환경 보호(예: 수요 기반 제어를 통한 전력 및 수자원 소비 감소) 등을 위한 레이더 응용 장치들이다.

(편집자, 이 기사는 지난 6월 HELLA에서 발표한 'CompactRadar 센서' 자료와 8월 4일 NXP에서 발표한 자료를 각 참조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아래영상은 헬라의 전장 사업부 이사회의 임원인 크리스찬 암셀(Christian Amsel) 박사의 발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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