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및 민원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
인천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및 민원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7.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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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해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사진은 지난달 초에 있었던 인천시 간부 대상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 교육’ 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민원데이터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오늘(8일) 인천데이터센터(IDC) 브리핑룸에서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민원데이터 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개요와 사업수행 세부계획, 추진 방안, 사업관리방안 등을 보고했으며, 시는 그동안 ‘빅데이터 활용 송도권역 시내버스 노선 합리적 개편’, ‘지능형 교통체계 교통관제(BIG DATA) 시스템 구축’, ‘내·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의 시책 수립에 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 있다.

이번 빅데이터 용역사업은 ㈜데이터스트림즈와 ㈜다이퀘스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ISP)에서는 현행 행정정보시스템 DB 현황 분석 및 데이터 아키텍처 정의, 인천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5개년 마스터 플랜 수립(2017~2021년), 시민 체감형 빅데이터 서비스 발굴 등을 수행한다.

민원데이터 분석에서는 2012년부터 누적돼 온 300만건이 넘는 민원데이터와 SNS 데이터를 분석해 민원 개선방안 및 정책의 환류시스템을 마련 할 예정이며, 내·외부 데이터 현황조사를 위해 실과별 인터뷰와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대학교·인천발전연구원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시범과제를 확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추한석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와 함께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 수단으로 주목되는 분야”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인천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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